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1-임실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린 나누리기자 (이리모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3 / 조회수 : 201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진정한 치즈의 향, 임실치즈마을에서 느끼자!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혹시 이 노래를 아시나요? 그렇습니다. 가수 안치환 씨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입니다. 멋진 가사와 안치환 씨의 가창력이 어우러진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마을이 바로 전라북도 임실군에 있는 임실 치즈마을이랍니다.


지난 7월 8일, 파란 모자를 쓰고 수첩을 든 푸른누리 기자들은 경운기를 이용하여 임실 치즈마을에 도착하여 치즈 만들기 체험, 쌀 피자 만들기 체험, 방앗간 교육 체험과 같이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즈는 4천여 년 전 어느 행상인이 양의 위로 만든 주머니에 염소 젖을 넣어두었다가 가축의 4번째 위에 있는 염소 젖이 흰 덩어리, 즉 치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 시초입니다. 치즈는 서양 국가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었기에, 1966년 벨기에 출신의 디디에 세스테벤스(한국명 : 지정환) 신부님이 부임하고 농가에 산양을 보급하심으로써 시작된 우리나라 치즈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1986년 하계 아시안 게임이 서울에서 개최되어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올 것을 예상, 1년 전인 1985년부터 많은 음식점에서 치즈를 준비하자 우리나라 사람들도 치즈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짧은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치즈지만 세계 최초로 치즈크러스트 피자(피자 가장자리 부분에 치즈를 넣어 딱딱하지 않게 한 피자)를 개발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기자들에게 체험 및 취재 후의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김충범 기자(운남초등학교 4학년)는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평소에 치즈를 먹기만 하다가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다.’고 느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윤태영 기자(형일초등학교 5학년)는 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평소에 피자를 먹기만 하다가, 우리 쌀 도우 같은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보니 정말 뿌듯하다’ 고 뿌듯한 마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김경빈 기자(서울신용산초등학교 4학년)는 ‘낟알이 어떻게 현미가 되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우리 땅에서 난 자연 쌀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방앗간 교육에서 이진하 선생님께서 해 주신 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이제부터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방앗간 교육 체험에서의 느낌을 발표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이진하 선생님께 임실 치즈마을에 대한 내용 또는 취재를 하며 배운 내용 중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자1 : 숙성한 치즈와 숙성하지 않은 치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선생님 : 숙성한 치즈는 숙성치즈 또는 자연치즈라고 부르고, 숙성을 하지 않은 치즈는 생치즈라고 합니다. 방금 전에 만든 모차렐라치즈도 생치즈의 일종인데, 모차렐라치즈를 자연스럽게 숙성시키면 숙성치즈, 즉 자연치즈가 완성된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자연치즈에 색소, 양파, 인삼 등의 재료를 넣어 가공한 것이 가공치즈입니다.

 

기자2 : 임실치즈가 다른 치즈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유명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선생님 : 우선 임실치즈가 다른 치즈와 다른 점을 말하겠습니다. 로컬 푸드, 내가 살고 있는 곳 반경 50km 이상에서 나온 곳에서 나온 음식을 먹어야 행복하다는 말이 있는데요. 임실에서 생산된 우유를 가지고 임실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치즈마을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시중에서 파는 치즈와 차별화된 점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까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치즈는 만들어지고 있지만, 한국 최초로 치즈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임실치즈가 유명합니다.

 

기자3 : 임실치즈마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아이들의 특별한 모습이 있나요?
선생님 : 참 고차원적인 질문이군요. 그러고 보니 SBS에 고차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자가 있거든요. 성이 고 씨고 이름이 차원인데……. (웃음) 농담이고요. 도시 사람들은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들어갔던 지식이 지혜로 나오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치즈마을의 아이들은 놀 때만큼은 마음껏 뛰어놀며 재미있게 놀 수 있고, 그렇다고 공부는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할 때는 열정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답니다.

 

기자4: 소에서 나온 젖과 양에서 나온 젖 중에서 어떤 젖이 더 좋나요?
선생님 : 동물의 젖 중에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생쥐 젖이랍니다. 사람이 직접 먹을 수는 없지만 그것으로 치즈를 만들 수는 있어요. 기자가 질문하셨던 소젖과 양젖 중 어떤 것이 좋냐 하는 질문은 기준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지방과 단백질 함량은 양젖, 칼슘 함량은 소젖이 더 많답니다. 사람이 비로소 3살이 되어야 제대로 걷는 것과는 달리 양은 태어나자마자 뛰는데, 이는 양젖의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람의 젖은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높아 머리를 먼저 채운답니다.

 

이렇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넉넉한 인심과 고소한 치즈 향기가 가득한 임실치즈마을! 이 고소한 치즈 향기가 기사를 읽는 여러분에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허린 나누리기자 (이리모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현준
옥성초등학교 / 4학년
2012-06-01 08:45:13
| 혹시 경주 임실 치즈마을 이예요? 저 거기 가보았는데..
신지호
서해초등학교 / 6학년
2011-08-26 23:52:36
| 그림을 맞는 글에 놓았으면 좋았을듯하네요. 하여튼 글은 좋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8-14 13:42:19
| 허린기자님의 고소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세계 그 어느 유명 회사의 치즈보다도 맛좋고 우수한 ‘임실치즈’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던 유익한 기사 추천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이승주
서울세륜초등학교 / 6학년
2011-08-10 00:09:07
| 기사를 구체적이고 자세히 잘 표현하셨네요
저도 치즈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김승현
중현초등학교 / 6학년
2011-08-09 12:11:56
| 저도 임실치즈 마을에 꼭 가 보고 싶어요~
박용웅
인천당하중학교 / 1학년
2011-08-04 12:58:07
| 허린 기자님, 저는 허린 기자와 블로그에서 많이 만나는 박용웅 기자 입니다.
평소에 치즈를 좋아해서 이 기사에 관심이 갔는데요, 나중에 직접 가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ㅎㅎ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21:42:58
| 기자 여러분께서 만드신 피자를 보니 군침이도네요. 기사잘읽었습니다.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18:08:08
| 허린 기자님의 기사를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허린 기자님은 활동을 참 열심히 하시네요. 본받아야겠어요.
오채현
서울상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16:50:35
| 재미있는 체험이었네요.저도 가고 싶었어요.하지만 서울에서는 참 멀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허린기자님의 기사를 읽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주영
늘사랑기독학교 / 6학년
2011-08-03 16:39:12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치츠인데...
아쉽게도 가지 못했어요.
하지만 허린 기자님 기사를 읽어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김태우
의왕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10:26:36
| 저도 치즈 만든 경험이 있어요. 직접 만들면 더 고소하고 쫄깃쫄깃한게 맛있어요
이연주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8-02 22:51:32
| 제가 치즈를 참 좋아해서 이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참 좋은 경험을 하신 것 같네요... 피자도 만들어 보시고... ^^ 재미있어 추천하고 가겠습니다.^^
김하예린
원주명륜초등학교 / 6학년
2011-08-01 23:12:44
| 기사 정말 잘 읽었어요^^ 저도 참가하고 싶었는데 신청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를 못했어요ㅠㅠ
최인화
푸른초등학교 / 4학년
2011-08-01 19:14:29
| 우와 ~지금읽어보니....아니 제 기사에 는 편집진님이 3번씩이나 충고 주셨는데ㅜㅜ 추천입니다.
황석
신하초등학교 / 6학년
2011-08-01 15:45:39
|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치즈가 임실치즈군요.잘 읽었습니다.
*추천요**
박채영
정암초등학교 / 6학년
2011-07-30 11:38:06
| 기사를 정말 잘 쓰시네요. 저도 다음에 꼭 임실치즈마을에 가보고 싶어요
오윤정
동일중학교 / 1학년
2011-07-29 21:31:13
| 우아~유익한 정보들과 사진 덕분에 많은 것을 알아갑니다!저도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아쉬워요...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1-07-29 20:16:32
|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7-29 19:27:55
| 치즈에 대한 지식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체험을 하셨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류제은
서울청구초등학교 / 5학년
2011-07-28 17:33:10
| 이 기사를 읽으니 저도 임실치즈마을에 가보고 싶네요~~나중에라도 가봐야겠어요
이수민
구봉초등학교 / 6학년
2011-07-28 16:24:21
| 허린 기자님은 기사를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이 기사를 보니 임실에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7-28 14:17:27
| 허린 기자님은 언제나 좋은 기사를 써 주시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보고 갑니다~~~
박지호
서울세륜초등학교 / 5학년
2011-07-27 18:05:47
| 아~~ 제가 치즈를 무척 좋아하는데, 가보지 못해 아쉽네요.. 하지만 허린님의 기사를 보고 기자분들께서 얼마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다는 것을 보니 저도 막 가고싶어지는 걸요?그리고 허린님, 기사 너무너무 잘 쓰셨어요~~^ㅅ^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7-26 23:16:51
| 저도 예전에 치즈마을에서 치즈를 늘렸던것이 생각납니다. 잘읽었습니다.
홍승욱
계성초등학교 / 5학년
2011-07-26 22:01:41
| 그런 곳이 있었다니...
   1 | 2 | 3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