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령현 기자 (인천굴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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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오후 3시, 인천방경찰청 과학수사체험 교실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조별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본 기자는 무지개 조에 속했습니다. 책상에는 위생장갑과 위생마스크가 놓여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범인을 잡기 위한 과정, 하는 일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문 알아보기, DNA 분석해보기 등 많은 절차가 있었습니다.
범인을 잡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해결한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족적으로 범인 찾기’ 의 족적은 발자국을 뜻합니다. 조에는 두 개의 책상이 있는데 한 개의 책상에서 한 명을 골라 책상 위에 발자국을 찍었습니다. 불로 비추니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곳에 투명지를 붙인 후, 검정색 종이에 잘 보이게 붙여 놓았더니 발자국이 잘 보였습니다. 그 다음은 컴퓨터에서 그 발자국과 비슷한 발자국 모양을 고릅니다. 그것으로 범인이 신은 신발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으로 범인 찾기’의 지문이란 사람 손가락에 새겨진 모양을 뜻합니다. 지문은 유리로 된 문 등을 열 때 사람의 손에서 나오는 분비물 때문에 생겨납니다. 그 지문을 옮겨 경찰의 컴퓨터에 있는 지문 중 일치하는 지문을 찾아 봅니다. 대부분 지문으로 범인 찾기밖에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하지만 과학 수사 기법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DNA 알아보기’의 DNA는 범인의 머리카락이 빠졌거나 범인이 음료수를 마셨을 때 그 침이 DNA가 되는 것입니다. DNA는 범인을 잡았을 때, 범인의 DNA와 그때 DNA가 맞는지 알아봅니다. 맞으면 그 사람이 범인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스타’는 혈흔을 찾는 용액입니다. 검은 옷에 누군가 피를 흘리게 되면 눈으로는 잘 구별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때, 블루스타를 뿌리고 불을 꺼서 보면 야광으로 빛납니다. 다른 방법도 있지만 DNA를 최소한으로 손상시키는 블루스타를 더 많이 씁니다.
‘112 신고센터’는 인천 지역의 모든 112신고 접수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까운 경찰서에 연락하고 그 경찰서에선 순찰차를 보내 신고 현장에 가도록 합니다. 경찰관께서는 "장난 전화에도 순찰차가 출발하니 장난 전화를 하지 말라" 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경찰관께서 해준 한 마디! "모든 범인은 흔적을 남기고 간다! "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과학수사를 기대하며! 과학수사 파이팅!
김령현 기자 (인천굴포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