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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1-임실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미림 기자 (서울창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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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2011년 7월 8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임실치즈마을에 다녀왔다. 먼저 임실역에서 만나 경운기를 타고 체험장 앞까지 갔다가 치즈를 만들려고 체험장 안으로 들어갔다. 첫 번째 우리는 ‘김상철 선생님과 함께하는 우유에서 치즈까지’ 체험을 했다. 김상철 선생님께서는 임실과 치즈, 소 등 많은 내용을 가르쳐 주셨다. 퀴즈도 많이 내주셨다. 첫 번째 퀴즈는 ‘치즈는 무엇으로 만들까요?’라는 문제였다. 내 옆에 있는 언니가 답은 ‘젖’이라고 하였다. 선생님은 그것이 맞는 답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 옆에 있는 언니는 선물을 받았다. 또 계속 다른 문제들이 나왔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우유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다. 우유의 단백질은 90도에서 ph 5.6이 되어 응집된다고 한다.

소의 몸에 4개씩 있는 3가지는 무엇일까요?’ 어떤 오빠가 답은 ‘다리, 위, 젖’이라고 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어려운 문제를 맞혔다고 선물을 2개나 주었다. 그리고 ‘우유의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은 무엇일까요?‘하고 선생님이 또 질문을 했다. 어떤 언니가 ‘수분’이라고 답을 말하자 선생님이 또 선물을 주셨다. 그리고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것도 배웠다.

임실치즈마을의 발자취의 대해 알아본 다음 농촌체험의 목적을 알아보았다. 농촌체험의 목적 다음 또 퀴즈를 선생님께서 내셨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유명한 치즈는 어떤 치즈입니까? 이 퀴즈를 내자마자 따라온 선생님이 ‘임실치즈’라고 외쳤다. 그러자 선생님은 정답이라고 하셨다.

청국장의 유산균은 볏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슬라이스 치즈는 가공 치즈라는 것을 알았다(유산균 0%). 그리고 자연치즈가 몸에 좋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치즈에는 파마산(이탈리아), 고다(네덜란드), 체다(영국) 등 여러가지가 있다.

다음 치즈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다. 모짜렐라 만드는 방법은 우유의 온도 산도(PH)를 측정하고 우유의 산도 조정(PH5.2)한다. 그리고 우유의 온도를 32도에 맞추고 렌넷을 첨가한 뒤 커드 커팅을 하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만드는 순서를 알았으니 이제 만드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나는 요리를 하는 식탁으로 앞치마를 입고 갔다. 그리고 선생님 지시에 따라 만들었다. 아주 큰 통에 우유가 있었다. 하지만 곧 치즈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거의 치즈가 되어 갈 때 하는 스트레칭이 너무 재미있었다. 반죽을 해서 쭈욱 늘리는 스트레칭! 정말 재미있다. 치즈를 다 만들고 포장을 했다. 선생님들이 우리 조 치즈가 쫀득쫀득해서 맛있다고 하셨다.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려고 옆 건물로 들어갔다. 쌀 도우로 피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먼저 설명을 듣고 만들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사진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피자를 만들면 된다. 나는 고양이 모양 피자를 만들었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맛있었다.

그리고 또 퀴즈시간이 돌아왔다. 나는 하나도 맞히지 못했다. 그리고 방앗간 체험을 하러 갔다. 거기에서 선생님이 맛있는 사람 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농부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알려 주셨다. 농부들은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고 수확의 시기를 알아야 한다. 또 흙이 얼마나 좋은지 흙의 질도 알아야 하고 농작물을 건조하는 방법, 씨앗, 방아찧는 법, 보관을 잘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또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첫째, 공부는 마음으로 한다. 절대로 머리로 해서는 안된다. 두 번째,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 공부를 할 때는 의자에서 절대로 엉덩이를 떼어서는 안된다. 셋째, 공부는 봉사를 위해서 한다. 공부를 해서 잘 되면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서 한다.

그리고 밥을 먹는 시간이 돌아왔다.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으로 갔다. 식당 앞에는 치즈의 문이 있었다. 치즈의 문은 마을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이는 임실의 오공리 미술촌 전병관 촌장님의 작품으로 임실의 산줄기를 형상화하고 계곡물이 흐르는 모습을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표현하여 마을방문객과 체험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는 처음 임실치즈마을에 갈 때부터 내가 경운기를 타고 쌀도우로 피자를 만든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해 보니까 재미있었고 경운기도 그다지 느리지 않고 딱 좋았다. 쌀도우로 피자만들기도 별로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나는 치즈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치즈돈까스를 먹을 때도 맛이 없을까 봐 고민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나는 보통 사람들 입맛에 맞춰 만든 치즈보다 유기농 치즈가 훨씬 맛있었다.

이미림 기자 (서울창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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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18:17:04
| 저도 피자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윤영
서울월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23 21:02:13
| 직접 만드는 피자라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강예령
대구죽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7-25 13:18:40
| 피자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_^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27 12:35:08
| 정말 재미있어요~!한 번 가보세요~!
체험하기 딱 좋아요..
채지희
상해한국학교 / 1학년
2011-07-31 15:19:17
| 군침이 도네요.^^좋은 체험을 다녀오시고 멋진 기사를 잘 쓰셨네요.!! 추천 하고 갑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01 16:06:44
| 이미림 기자님 7월 우수기자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우리 창도초등학교에서 우수기자가 3명이나 나왔어요^^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18:03:18
| 우수 기자 되신거 축하드리고, 피자도 만들어 먹고 맛있으셨겠네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8-04 10:51:32
| 치즈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잘 먹지 않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은 어떨까 궁금해 지네요, 재미있는 체험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8-14 13:50:16
| 이미림기자님 참 재미있는 탐방취재다녀오셨네요. 기사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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