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을 취재하다
지난 6월28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과학수사대 취재를 위해 인천지방경찰청에 다녀왔다. 현대 범죄는 예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 이러한 범죄수사에 최근 들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분야가 바로 과학수사이다.
1. 과학수사방법
기자단은 먼저 과학수사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이 동영상은 과학수사의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는 동영상이었다. 동영상에는 지문을 채취하여 범인을 잡는 법, DNA를 분석하여 범인을 잡는 법, 미세한 신발자국을 찾아내어 범인을 잡아내는 법 등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그리고 과학수사대가 범죄 현장에 도착하면 먼저 구역을 통제한다. 증거가 될 수 있는 어떠한 단서도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 다음에는 범죄 현장을 여러 각도에서 아주 자세히 사진으로 담는다.
마지막으로 과학수사대는 앞서 말한 여러 방법으로 증거를 수집한다. 우선 침검을 할 때는 ‘파데바스’라는 종이를 사용한다. 파데바스를 이용하면 옷 등에 묻은 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거짓말 탐지기는 사람의 호흡, 피부 전기반사, 혈압, 맥박 등의 신체적 변화를 감지하고 기록하여 사실 또는 거짓을 판단한다.
2. 112 신고센터
112 신고 센터에도 가 봤다. 먼저 우리가 112에 신고를 하면 컴퓨터 화면에 우리가 신고한 내용과 장소, 그리고 번호가 모두 뜬다. 그러면 순찰차가 출동한다. 순찰차가 출동하는 것을 잘 보기 위하여 네비게이션 같은 것이 뜨는데, 순찰차는 초록색 화살표로 표시되고 3초마다 순찰차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만약 112 신고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면 그에 따른 응분의 처벌을 받는다고 하니 절대 그런 일은 없어야겠다.
여러분도 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 체험교실에 참여한다면 위와 같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상민 독자 (서울목동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