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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1-임실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수민 나누리기자 (대전가장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4 / 조회수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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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덴마크! 임실치즈 마을!

2011년 7월 8일 금요일 임실군 치즈마을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지정환 신부님께서 임실군에 오셔서 주민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치즈를 생산하는 곳으로 만드셨다. 여기는 농촌이기 때문에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이 사시고 젊은이들은 많이 떠났다고 한다. 이 마을은 총 138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38명 정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체험하러 오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이제 임실치즈 마을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러 가자!
임실치즈 마을을 경운기를 타고 쭉 둘러 보았다. 털털털털 흔들리는 경운기에 몸을 싣고 친구들과 함께 들썩이며 바라보는 농촌풍경. 음메, 하고 우는 젓소들, 무럭무럭 잘 자라는 푸른 벼가 가득한 논들,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잎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는 악기가 연주하는 소리 못지 않게 아름답게 들린다. 상큼한 공기가 도시와는 많이 다르다. 내 몸에 쌓인 먼지가 살그머니 내리는 보슬비에 다 씻겨 나가는 느낌이다. 그렇게 넋 놓고 구경하는 사이 경운기는 벌써 치즈 만드는 곳에 도착하였다.
치즈 만들기 체험
치즈체험장은 김상철 선생님과 함께 치즈를 만드는 곳이다. 치즈를 만들려면 우유가 필요하다. 우유에는 수분이 제일 많이 들어 있다. 영양소도 풍부하여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우유로 만드는 치즈는 총 500여 개의 종류가 넘는다. 단백질은 90도에서 Ph 5.6이 되면 응집된다. 이제 치즈를 만든다. 나를 포함해 총 6명의 기자들이 치즈를 만들었다. 치즈를 만들려면 우유, 물, 식초, 렌넷 등이 필요하다.

치즈를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뜨거운 우유에다 식초를 넣어 온도를 점점 낮춘다. 그러면 하얀 덩어리들이 생긴다(우유단백질은 90℃에서 ph 5.6이 되면 응집이 된다.). 온도를 32℃가 되게 식혀서 렌넷을 첨가한 후 커드를 잘라서 부드럽게 되면 유청을 따라 내고 80℃ 물에 ph 5.2 로 맞추면 우유단백질이 뜨거운 열을 통해 잘 늘어나게 된다. 이것을 스트레칭이라 한다. 10명 정도 함께 잡아 늘렸는데 엄청나게 늘어나서 정말 놀랐다. 이렇게 해서 대성공! 치즈는 외국에서만 만드는 것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임실에서도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임실은 한국의 덴마크다.!

피자 만들러 고고씽!
피자는 원래 밀가루로 만들지만 여기서는 쌀가루로 만든다. 웰빙피자다. 쌀도우를 밀방망이로 민다. 어느 정도 크기가 되면 끝부분 안쪽 쫄깃쫄깃한 치즈를 올리고 끝부분의 반죽을 접어 준다. 이때 모양을 하트로 해 주었다. 그리고 양파, 피망, 햄, 올리브 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반죽 위에 올린다. 피자치즈를 적당히 뿌려준다. 이제 오븐에 넣어서 기다리면 끝!

하트모양으로 만든 멋진 피자! 사랑이 가득 담긴 웰빙피자다. 집에 와서 엄마, 아빠에게 보여드리고 함께 먹었다. 밀가루 피자보다 훨씬 쫄깃쫄깃하고 맛있다고 부모님께서 무척 맛있게 드셨다. 만들 때 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만들어 주는 것이 이런 기분인가 보다. 행복을 전해주는 임실 피자!

방앗간 교육체험
- 공부는 머리로 하지 않고 마음으로 한다.
-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
- 공부는 남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맛있는 쌀을 만들려면 7가지가 중요하다. 7가지는 흙, 농부의 마음, 씨앗, 수확 시기, 건조 방법, 보관 방법, 방아 찧는 기술이다. 맛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맛있는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처럼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된다. 다양한 경험과 꾸준한 노력으로 맛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좋은 체험을 하고 기사를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맛있는 사람이 되는 한 과정일 것이다. 여러분도 맛있는 사람이 되세요! 모두 파이팅!

오수민 나누리기자 (대전가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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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7-21 17:39:16
| 임실은 우리나라 치즈의 본고장이 될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즈하면 "임실"떠오를것 같습니다. 저도 치즈마을에 가보고 싶어요^^ 오수민 기자님 수고하세요.
오희경
대전가장초등학교 / 5학년
2011-07-21 21:11:03
| 기사 잘 썻습니다. 저도 채택되었지만 올라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축하축하~~~ 다음번에는 꼭 나의 기사가!!!!!!!되길~! ^*
하지민
금암초등학교 / 6학년
2011-07-21 21:38:13
| 이날 같은 조로 같이 활동하셨죠, 오수민기자님!!
기사 잘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께요
오수민
대전내동중학교 / 1학년
2011-07-21 23:16:15
| 네 그랬었죠. 앞으로 더욱 더 좋은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김지은
성주중학교 / 1학년
2011-07-22 12:25:09
| 우와! 저도 한번 치즈마을에 가봐야 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7-22 12:54:15
| ‘공부는 남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치즈마을 저도 정말 가고 싶은 곳이예요.
손향오
성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14:11:13
| 정말 유익한 정보군요. 더 좋은 기사 기대합니다.
김윤영
서울월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22 14:21:02
| 임실치즈마을 정말 가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못 갔거든요.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네요!
정아연
대전괴정중학교 / 1학년
2011-07-22 14:26:31
| 신청을 안했던것이 아쉬웠습니다.
좋은기사 덕분에 그곳에 직접 다녀온듯한 기분이 드네요.
오수민기자님 다음에 더 좋은기사 부탁하겠습니다.
정혜영
대전괴정중학교 / 1학년
2011-07-22 15:54:37
| 자세한 기사를 보니 뽀얀 치즈가 생각나네요.
좋은내용 잘 읽어보고 갑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18:01:11
| 이 기사를 읽으니 갑자기 치즈가 먹고 싶어져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0^
최정윤
대구경동초등학교 / 4학년
2011-07-24 10:34:33
| 너무 배고파요~~
정말 부럽네요~~!!
김희연
서울미동초등학교 / 4학년
2011-07-24 14:03:59
| 정말 재밌었을 것 같아요!!못가봐서 아쉽네여^^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1-07-25 16:41:49
| 치즈를 먹기만 했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좋은 정보 잘 읽었어요..저도 꼭 임실 치즈 마을에 다녀 와야겠어요.
배나현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7-25 19:30:19
| 스트레칭하는 사진이 너무 신기하네요.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7-26 21:39:46
| 피자도 만들고,치즈도 만들고 많은 체험을 하셨네요~
백시원
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27 12:52:07
| 저도 가고 싶네요. 아! 맛있는 치즈 먹고 싶습니다.
이예림
정자중학교 / 1학년
2011-07-28 18:18:17
| 이야... 정말 기삿글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네요~~
마치 제가 직접 그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조예원
대청중학교 / 1학년
2011-07-28 18:20:48
| 와! 정말 제가 여기 가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수학여행때 저도 여기 가 보았는데 정말 너무 재밌었거든요.^^
배정인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1-07-29 17:00:03
| 우와~ 시골에 가셨다니, 참 재밌으셨겠네요.
도시에서만 살다보면 시골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재밌게 놀고 싶거든요.
부러워요~!
138명의 시민 중 아이가 38명 밖에 안된다는 것이 참 놀라웠어요..
역시 도시와는 차원이 다르군요.
치즈도 쭉쭉 늘어나는 것이, 맛있게 보이네요~
기사, 참 흥미진진하고, 직접 가 있는
이수정
서울숭덕초등학교 / 6학년
2011-07-30 14:27:34
| 직접 치즈를 만들었다니, 정말 재밌으셨겠네요. 저는 신청하려다가 그날 학교에 행사가 있어서 신청을 못했답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박광환
인천신송초등학교 / 6학년
2011-08-02 09:27:47
| 직접 만든 치즈가 먹고 싶어 지네요.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 오셨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임실치즈 마을에 다녀와야겠어요.
유민정
발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8-02 13:22:12
| 숙제가 있어서 혹시 하고 들어와 봤더니 제가 원하던 것이 이기사에 있었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좋은기사 올려주세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04 14:35:22
|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8-14 13:44:43
| 오수민기자님 너무 즐거운 탐방취재다녀오셨네요. 덕분에 임실치즈마을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그 곳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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