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득한 임실 치즈 마을

푸른누리 기자들은 7월 8일 임실치즈마을 탐방에 나섰다. 먼저 집결지 (임실역)에 도착해서 경운기를 타고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 도착해서 치즈를 만들었다. 그 치즈의 종류는 모짜렐라 치즈였는데 그 치즈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우유의 온도와 산도를 측정한다.

2. 우유의 산도를 ph 5.2로 조정한다.

3. 우유를 32도로 가온한다.

4. 런넷을 첨가 한다. (런넷은 단백질 분해 요소이다.)

5. 커드를 컷팅 한다.

6.유청을 틀에 넣어 배출 한다.

7. 80도의 물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8. 포장을 한다.

치즈 만들기가 끝난 뒤 피자를 만드는 곳으로 향했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 졌다.

피자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도우를 자신이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만든다.

2. 도우를 원모양으로 했으면 원의 테두리 쪽에 치즈를 두른다.

3. 그 치즈를 감싸 준다.

4. 감싸준 부분을 제외하고 토마토 소스를 바른다.

5. 재료를 토핑한다.

6. 오븐에 굽는다.

7. 맛있게 먹는다.

그 다음 코스는 방앗간 교육이었다. 방앗간 교육은 별로 방앗간에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유익한 것을 알게 되었다. 공부를 잘 하는 방법과 맛있는 쌀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2.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3. 공부는 나중에 잘 되어서 봉사를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맛있는 쌀을 만드는 방법은 총 7가지가 있다.

1. 흙(땅)이 좋아야 한다.

2. 씨앗(종자)좋아야 한다.

3. 농부의 마음이 좋아야 한다.

4. 식물의 기종이 좋아야 한다.

5. 수확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6. 보관하는 방법이 좋아야 한다.

7. 방아찟는 방법이 좋아야 한다.

좋은 사람을 만드는 법은 맛있는 쌀을 만드는 법과 같이 7가지가 있다.

1. 엄마가 좋아야 한다.

2. 아빠가 좋아야 한다.

3. 선배들의 마음이 좋아야 한다.

4. (쌀과 같이) 수확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5. 실력을 잘 쌓아야 한다.

6. 오래 해야 한다.

7.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방앗간 교육이 끝난뒤 맛있는 밥(치즈 돈까스)를 먹고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다.

(질의 응답 시간에 맛있는 요거트 아이스바를 나누어 주었다.)

Q: 지금 먹고 있는 아이스바와 시중에 파는 아이스바의 차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지금 먹고 있는것은 시중에 파는 것 보다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Q: 소젖과 양젖 중 어떤 것이 더 좋습니까?

A: ‘단백질이 어느 것이 더 많이 들어있나’로 치면 양젖이 더 좋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다시 집결지(임실역)로 경운기를 타고 돌아갔다. 행사가 끝난뒤 기자들과는 해어지고 각자의 갈 길로 떠났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어서 아쉬웠다.

임실 치즈마을은 총 138명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 어린이는 38명이라고 한다. 1967년에 최초로 부위원장 김상철 선생님이 세우셨다고 한다. 우유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은 물이라고 한다. 물는 갈증을 없애주고 체온을 조절해 준다.

치즈마을의 역사는 지정환 신부님이 벨기에에서 치즈 만드는 법을 배워 오면서 시작되었다.

1964년 임실에 있는 산에 산양 보급.

1966년 소규모의 치즈 생산.

1967년 성가리 치즈공장 설립.

1969년 심상복 목사님이 지역 공동체 운동 시작.

1972년 신용협동조합 설립.

치즈마을의 가치는 교육, 사랑, 행복, 자립, 자주, 자조이다.

강서율 나누리기자 (유촌초등학교 / 6학년)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30 21:58:31 | 모짜렐라 치즈라... 이름이 정말 특이하네요. 저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