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탐방
7월 12일 화요일에 아라온호 취재를 갔다왔습니다. 제가 하는 처음 취재이고 작년 12월에 외삼촌이 남극에 갈 때 아라온호를 타고 갔다고 해서 더 아라온호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 선장님과 조정실로 갔습니다. 남극과 북극에 있는 기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연구실에 갔더니 여러 개의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아라온호는 전기로 돌아가는 것이라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KOPRI)는 남극과 북극에서 대기, 빙하, 지질, 생물, 운석, 해양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지구의 기후변화 연구 2.지구 탄생의 역사 연구 3.극지의 생물 연구 4.미래 에너지 자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라온 호는 쇄빙선입니다. 쇄빙선이란 쇄빙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남극 대륙 주변이나 북극해처럼 얼어 있는 바다에서도 독자적인 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말합니다. 따라서 일반 선박이 항해할 수 없는 어느 곳에서라도 자력으로 항해할 수 있으며, 현재 남극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18개국에서 쇄빙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라온호는 왜 이름이 아라온 호일까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아라’ 와 모두를 나타내는 관형사 ‘온’ 을 붙여서 만든 이름으로 전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온’ 은 영어 ‘on’ 으로도 연상되어, 어떠한 상황의 바다에서도 늘 역동적으로 활약하는 쇄빙연구선의 활동상에 대한 기대도 들어있습니다.
아라온호는 규격 전장(111.0m) X 폭 (19.0m), 중량 :7.487톤, 경제 항해 속력:12노트, 최대운항거리: 20,000해리 (70일), 무보급 항해, 승선 인원:총85명 (승조원 25명 + 연구원 60명), 쇄빙성능:1미터 두께의 다년빙을 시속 3노트로 연속 쇄빙, 화물적재능력: 31 TEU입니다.
아라온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전기추진방식, 일반 쇄빙선형으로 쇄빙을 위한 아이스 나이프 장착, 선미의 주 추진 장치와 선수 추진 장치로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가능, 위치 자동 제어 시스템(dps-2), 얼음정보장비, 얼음 갇힘 탈출 장치 등 안전장치, 결빙해역 안전항로 유도, 남극 대륙 기지 보급품 및 인원 운송, 쇄빙+극지 보급선+연구선(다기능, 복합임무)- 등 10개의 실험실과 20여종의 첨단 연구 장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 연구선 아라온! 지금까지 허지우 기자의 아라온호 취재 기사였습니다.
허지우 독자 (하남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