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다윤 기자 (손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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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2일 화요일. 푸른누리 기자 30명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에 다녀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쇄빙 연구선은 60여 개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이 쇄빙 연구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자랑스럽습니다. 아라온호는 섭씨 영하 3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요?
그럼 아라온호가 이름이 왜 ‘아라온’ 호인지 알아볼까요? 여기서 ‘아라’ 는 ‘바다’의 순 우리말입니다. 그리고 온은 ‘전부’를 뜻합니다. 그러니까 ‘아라온’ 호에는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 라는 정말 멋진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을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대한 정책은 무엇입니까?"
선장님은 대답을 하여 주셨습니다.
"정책은 나라에서 세웁니다. 제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지구 온난화가 심하긴 하지요. 저도 남극, 북극을 다니면서 연구를 할 것입니다. "
저는 아라온호의 식당, 생물학 연구실 등을 가봤습니다. 제일 멋지고, 신기하다고 생각한 곳은 두 곳이었습니다. ‘복도’ 와 ‘엘리베이터’입니다. 복도는 호텔같이 세련되어서 멋졌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열고 닫고 하는 문이 있었습니다. 그 문을 열면 비로소 엘리베이터 문이 보이고 버튼을 누르면 잠시 뒤 열립니다. 아파트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조금 달랐습니다. 다 보고 나와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었습니다. 아라온호 파이팅! 푸른누리 파이팅!
곽다윤 기자 (손곡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