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 파이팅~!

7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이라고 하는 아라온호가 우리나라의 인천항만 제 3부두에 선착을 하여 푸른누리를 통하여 아라온호 탐방 및 취재를 하러 가게 되었다. 우리는 인천역에 집결해 인원체크를 한 후 버스를 타고 인천항만 제 3부두를 향했다.

아라온호는 전체적으로 빨간색이었고 위에는 하얀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먼저 들어가 보니 천장은 낮지만 아늑한 아라온호의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여러 개의 방이 있었다. 그 방들은 식당, 실험실 등 여러 개의 방이 있었다. 먼저 우리는 식당으로 가서 영상을 보았다. 아라온호에 관한 영상이었다. 아라온호의 특징, 무게, 너비, 길이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종실로 갔다. 조종실에서는 선장님께서 설명을 해 주셨다. 우리나라의 아라온호는 남극에 또 지을 장보고 기지를 어느 곳에 지을 것인지, 배의 기능이 무엇인지, 배의 내부장치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등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주셨다. 배의 내부에는 DP2 SYSTEM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자동위치제어장치라고 하셨다. 이 DP는 DP1, DP2, DP3로 나뉘는데 DP1은 컴퓨터를 하나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아라온호와 같이 DP2는 하나의 장치가 고장이 났을 때, 나머지 하나의 컴퓨터로 조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하셨다. 당연히 DP3는 2개의 장치가 고장났을 때, 나머지 1개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라온호는 전장이 111m이고, 너비가 19m, 항해 속력이 12knots (약 22.4km/h), 총 톤 수는 7,487톤이라고 한다. 최대 승선 인원으로는 승무원 25명과 연구원 60명으로 최대 8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또 쇄빙 능력은 1m의 얼음을 3knots로 연속 쇄빙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라온호는 다른 일반 배들과는 달리 돌출되어 있지 않고, 각이 져서 얼음을 깰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앞과 뒤에는 총 4개의 프로펠러가 있는데, 이것은 각 7000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것 덕분에 프로펠러로 아무 이동 없이 좌우, 360도 도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만약 무거운 쇄빙선이 쇄빙을 못하는 얼음이 있게 된다면 원래는 얼음이 녹을 때까지, 1년이든 2년이든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라온호는 앞과 뒤에 물탱크가 있어서, 그 물탱크 안의 물을 왼쪽으로 쏠리게 했다, 오른쪽으로 쏠리게 했다 하면서 배를 흔들어 주게 된다. 그러면 얼음에서 틈이 생기고 그 틈을 이용하여 아라온호가 뒤로 빠지거나 계속 앞으로 전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쇄빙선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쇄빙선은 18개국이 가지고 있고, 60여척 정도가 있다고 한다. 아라온호는 좋은 시설들을 가지고 있어서 손에 꼽힌다고 한다. 실험실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거기에서 여러 개의 장치들을 보았다. 소리를 이용하여 해저 지형을 파악하는 MBES, 즉 다중 음향 측심기, SBP 천부 지층 탐사기, Singlebean Echosounder 정밀 수심 측정기, Marine-Magnetometer 해상 자력계, Clean Bench 이물질 차단기, -80도까지 내려가는 초저온 냉장고까지 우리가 모두 처음 보는 물건과 기계들이었다. 나는 특히 매우 낮은 온도까지 내려가는 초저온 냉장고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나는 이번 탐방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하나의 꿈을 더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같이 가주신 푸른누리 남자 STAFF분과 함께 생각한 것인데, 나는 내 지식을 훨씬 더 키워서 쇄빙선이 아닌 우주선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이 꿈을 꼭 이룰 것이다.

최용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최정윤 대구경동초등학교 / 4학년 2011-07-24 10:37:10 | 멋져요!!!1!!!!!!!!!!!!!!!!!!!!!!!!!!!!!!!!!!!!!!!!!!!!!!!!!!!!!!!!!!!!!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31 11:55:41 | 저도 아라온호 파이팅입니다. 저도 가봤으면 좋았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