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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3-아라온호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호준 기자 (오마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8 / 조회수 :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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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의 바다를 누벼라, 우리나라 최초 쇄빙선 아라온!

우리나라에는 얼음 깨고 힘차게 나아가는 쇄빙선이 있을까요? 지난 7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 호를 취재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다른 나라의 쇄빙선과 비교해서 뒤떨어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셨나요? 전혀 걱정할 것 없습니다. 아라온호는 오히려 다른 쇄빙 연구선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고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아라온호에 대하여 같이 알아볼까요?


먼저 아라온호에 들어서니 거대한 모습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내 동영상에 따르면 아라온호는 길이 111m, 폭이 19m, 무게가 7.48t이 나가는 매우 큰 선박입니다. 60여 가지의 연구 기구와 헬기를 탑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외에도 아라온호는 1m 두께의 얼음을 3노트로 깨며 나아갈 수 있고, 얼음 위에 올라간 뒤 선박의 중량으로 얼음을 깨며 측면 분사로 길을 만들며 앞뒤 두 개의 프로펠러로(개당 70만 마력)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고 회전할 수 있는 기능과 이 밖에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기능들을 가진 아라온호가 만들어지고 지금처럼 여러 나라들을 돌며 활약하기까지는 80억 원을 들여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먼저 2006년에는 기본 설계가 이루어졌고, 2009년에 선박을 건조하고 테스트까지 통과해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38개 지역 조사, 남극 제 2 기지 조사, 130일 동안 55700km를 항해하였고, 외국에서 공동 연구 제의가 들어오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이렇게 중요한 일이고,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은 무엇일까요? 아라온호를 통해 우리 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익 아닐까요?


이제 김현율 선장님을 따라 아라온호의 모든 것을 조종하는 아라온호의 머리 부분으로 가 볼까요? 아라온호의 머리 부분은 아라온호의 모든 것을 조종하는 두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단한 아라온호의 두뇌인 만큼 여러 기능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먼저, 아라온호의 자랑인 DP2 시스템(자동위치 제어장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위치제어장치는 바람, 파도를 계산해 선박이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조절하고 특정위치를 유지/제어하기 위한 장치인데, 이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고, DP2 시스템을 설치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음 위에 올라갔을 때 빠져나갈 때는 Ice-heeling-system(횡경사 시스템- 배의 양쪽 물탱크의 물을 이동시켜 얼음을 쇄빙하는 시스템),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로 진동이 너무 크면 Anti-rolling system(횡요감쇄 시스템- 진동을 줄이는 시스템)을 씁니다.

다음으로 이상영 연구원님을 따라 아라온호의 특별한 연구실들을 살펴봅시다. 연구실은 아라온호의 머리 부분처럼 여러 기구들이 장착되어 있는데, 소리를 바다 속으로 내보내 바닥에 반사시켜 지층을 탐사하는 기술과 해상 자력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물학 연구실에는 생물들을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시설들이 많이 있었는데, 초저온의 온도에서 생물을 보호할 수 있게 만들어진 초저온 냉장고와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Clean Bench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라온 호를 조종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작년 남극에서 길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길을 발견하고 3.5m 두께의 얼음을 8km나 뚫고 가서 탈출한 것이 보람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북극에서 얼음에 선체가 달라붙어 꼼짝하지 못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배 안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평상시 지상에서처럼 8시간씩 당직제로 일하고 생활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가능해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의 반응은 어땠나요?

견제와 환영을 동시에 받았죠. 특히 일본이 견제했지만 국제 사회에서 공동 연구 제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아라온호가 그 이름처럼 온 세상의 바다를 누비며 활약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라온호, 파이팅!

김호준 기자 (오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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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08:51:17
| 아라온호를 타면 두꺼운 얼음도 깨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우리나라의 기상 같아요.
멋진 쇄빙선이예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7-30 21:04:58
| 여러나라들을 돌며 활약하기까지 80억이 들었다니 입에서‘와’밖에 안나오네요~~추천하고 갑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31 11:57:41
| 사진이 정말 멋져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인터뷰도 정말 잘 하셨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8-02 16:29:32
|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을 취재해서 부럽네요.
제게도 그런 영광스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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