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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3-아라온호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민석 기자 (서울월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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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지난 7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남극탐사임무를 마치고 인천항에 정박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승선 취재 탐방하였다. ‘와!’ 바로 크고 멋진 아라온호를 본 순간 우리들의 입에서 나온 첫 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만든 쇄빙연구선을 직접 본 우리들의 눈빛엔 감탄과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아라온은 ‘바다’ 또는 ‘물길’을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전부’ 또는 ‘모두’를 나타내는 ‘온’을 붙여 만든 것으로 전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라는 전 국민의 열망이 소중하게 담겨 있었다. 또한, ‘온’은 영어 ‘on’으로도 연상되어, 어떠한 상황의 바다에서도 늘 역동적으로 활약하는 쇄빙연구선의 활동상에 대한 기대도 들어 있다고 한다.


쇄빙선(碎氷船, Ice Breaker)이란 한자로 ‘부술 쇄(碎)’, ‘얼음 빙(氷)’, ‘배 선(船)’, 즉 말 그대로 ‘얼음을 깨는 배’로 남극대륙 주변이나 북극해처럼 얼어 있는 바다에서 얼음을 밀어 깨뜨리거나 누르기로 깨뜨리고 독자적인 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말한다.


아라온호는 길이 110미터, 무게 7487톤급 쇄빙선이다. 앞머리는 두께 4cm의 특수철판으로 만들어져 얼음과 부딪혀도 선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쇄빙선에는 서로 연결된 여러 개의 물탱크가 있는데 물탱크의 물을 뒤로 보내면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하여 앞쪽이 들리고, 이후 추진력을 가하면 배 앞쪽이 얼음 위로 올라간다. 이때 물탱크의 물을 앞쪽으로 보내면 앞이 무거워져 그 무게로 얼음을 깨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아라온호 곳곳은 과학과 첨단장비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아라온호는 일반 선박이 항해할 수 없는 결빙된 해역에서 항로를 개척해 화물수송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운항하던 선박이 얼음에 갇힐 경우 구조하고 남북극 결빙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바다에서 종합해양연구를 수행하고 세종과학기지와 다산과학기지에 물자보급 및 기지 건설 지원, 극지연구 조사활동을 지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건설할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를 탐사하는 것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남극 제2기지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답사팀을 현지로 수송하고, 남극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후보지 정밀조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헬기 운영 등 배후 지원업무를 병행한다고 한다.


앞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대륙기지, 북극 다산과학기지 연구가 활성화되어 우리나라가 세계 해양강국으로 발돋음하는 데 있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활약도 기대해 본다.

박민석 기자 (서울월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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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7-30 21:02:56
| 저도 보고싶었는데.... 박민석기자의 기사를 보니 아라온호에 대해서 잘알겠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31 11:59:45
| 아라온호에 대해 잘 설명하셨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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