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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자전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예린 독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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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을로 변신을 하자!



우리 설악은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총 인구수가 7천여명 밖에 안 됩니다. 그러다 보니 마을을 다니는 버스는 2~3시간 마다 한 대씩이고, 이천리 같은 경우는 하루에 두 번 밖에 버스가 다니지 않아 불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가용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식구는 총 8명인데, 차는 한 대이기 때문에 누군가 차를 쓰면 나머지 사람들은 기다려야 합니다. 다른 집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우리집은 마을 중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면사무소까지 걸어 가면 약 40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가면 겨우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럴 때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면 운동도 되고, 걷는 것 보다는 훨씬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 아직 자전거를 타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을에서는 자전거 타는 것이 매우 위험합니다. 우리 마을은 작지만, 대부분 지방 국도여서 인도도 없고,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을 주변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탓에 학교에서도 자전거로 등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도변을 걸어가는 것도 좀 위험합니다.

‘이 차도 옆에 작은 자전거도로가 붙어 있다면 좋을 텐데…… ’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시골에 사는 사람들도 아무 때나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또, 저희 아빠께서는 요즘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고속도로는 위험하지만, 이런 국도변에 자전거 도로가 붙어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전국을 다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제일 안전하고 유용한 녹색에너지라고 합니다. 나쁜 가스를 배출하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운동효과도 주며, 때로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이런 불편함을 모르겠지만,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교통 때문에 못 하는 것이 많습니다. 시골부터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준다면, 생활에 가장 도움을 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예린 독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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