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 기자 (신나는한국학교 / 5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467
지난 5월 20일에 캘리포니아 산라몬 (San Ramon)에서 열린 한국 문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도 많아서 미국 사람들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우리 민속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예를 들어,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체험을 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 주어서 도장을 다 모으면 선물을 줍니다.
또한 한국의 여러 전통 음식들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특히 김치 담그는 법을 시범 보여주고 직접 담가 보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김치는 이미 미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음식이어서 사람들이 김치 담그는 법에 많은 관심들을 보였습니다. 김치 외에 다른 음식들도 풍성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김밥, 팥빙수, 떡볶이, 볶음밥, 한국 아이스크림 등도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도 한국 대중가요(K-Pop)를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K-Pop 노래 부르기를 비롯한 우리 음악과 악기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태권도 시범도 있었습니다. 태권도는 미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무술(Martial Arts)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어릴 적부터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태권도를 하게 되면 ‘준비’, ‘차렷’, ‘경례’ 등 한국말로 구령을 하게 되는데 미국 사람들에게는 한국어를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끝으로 기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님과 인터뷰하였습니다.
강현우 기자: "한국 문화 축제를 보신 소감이 어떠하신가요?"
총영사님: "한국이 세계적으로 너무 잘 알려지고 잘 나가는 나라가 돼서 기분이 좋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밝게 웃으면서 답하셨습니다.
강현우 기자 (신나는한국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