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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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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독자 (대신여자중학교 / 1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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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위와 남녀 평등

이번 푸른 누리 칼럼 주제인 남성 여성 평등에 관해 우리집에서는 토론회를 열었다. 70대 이신 할머니 할아버지, 40대이신 엄마 아빠, 그리고 20대인 사촌, 10대인 오빠와 나, 서로 어떤 생각인지 , 현대 사회의 흐름이나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를 해보았다. 이토론회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70대의 사회: 할머니의 세대는 여성들이 많이 힘들었던 세대였다. 집안 일만 하고 실지로 사회에 진출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신여성으로 교육 받는 것도 극히 제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 가장인 아빠가 직장을 가지고 돈을 벌어 와서 온 가족들이 그것에 의존해서 사는 것이고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대가족 제도였다. 그래서 여자들은 일이 더 많았고 크게 자신의 주장을 할수 없는 사회 였다.

만약 가장이 병이 들거나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 엄마는 여자이기 때문에 올바른 직장을 가질수 없었고 겨우 남의집 파출부 같은 일이나 장사를 하는 정도의 일을 할수 밖에 없었고 그것 또한 힘들었다. 그래서 자갈치 아지매들이 부산에선 억척스런 여성 상으로 알려 지게 된것이다. 이렇게 우리 할머니 세대에는 여성에겐 불 평등한 시기였다.

하지만 실제로 더 옛날의, 즉 조선시대의 여성들은 여권이 세계 다른 나라들 보다 강했다고 한다. 물론 정치를 하거나 하는 일은 할수 없었지만 집안 일은 모두 여자가 처리 하였다. 즉 집안의 경제권인 곳간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 여자였다. 서양에서 여권이 강하다고 하지만 그당시에 그렇게 경제권을 가진 여성은 우리나라 밖에 없었다. 물론 사회 진출은 못했지만 여자 남자의 일이 분리 되어 각각의 권력이 분리되어 있었던 시기였다.


40대의 세대: 이시대는 여성들도 대부분이 동드하게 교육을 받았던 세대이다. 하지만 아직은 전문직외의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 이시대의 여성이 젊었을 때 (즉 20대)는 아직 여성이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단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교직을 택하였다. 가정을 가졌을 때 자신의 가정을 돌보며 일하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직장이 선호되었다. 공무원, 선생님 같은 일, 전문직외에는 지속적으로 일할수가 없었다.


20대의 세대: 현재 20대인 세대는 직장이 다양하다. 굳이 여자이기 때문에 제한이 되는 것은 남자들이 하는 전문 기술직 외에는 없다고 한다. 직장에서도 결혼이나 출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동 법이 보호를 해준다. 물론 그래도 알게 모르게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여성 들의 사회 진출이 아주 다양하고 이제는 더이상 남성들이 사회를 끌어가는 주인공은 아니라는 것이다.


10대의 세대: 아직 사회 생활을 하지 않고 학교 생활을 하는 우리는 별로 남, 여 구별이 없다. 모든 일에서 동등하게 꼭 같은 일을 하고 최근에는 여학생들이 성적이 더 좋고 고시합격률 같은 것도 여성들이 더 높아서 오히려 여자들이 더 우세한 사회 인것 같다.


이러한 세대별 생각을 들어 보고 그러면 우리 사회가 정말 올바로 발전되고 있는가를 얘기해보았다.

세상에는 각자 자신의 역할이 있다. 모든 자연 사회는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즉 남성이나 여성 혼자서는 살아 갈수 없다는 것이다. 혼자 사는 사람도 잘 살잖아요? 하고 물으니 그렇게 한사람이 살다가는 생을 얘기 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를 얘기하는 것인데 즉 모두 결혼을 않고 혼자 살다가 사망하게 되면 후손이 없으니 우리 인간 사회는 더 이상 유지되지 않고 소멸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남자는 남자에 맞는 역할이 여자는 여자에 맞는 역할이 있다.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차이를 없앨수는 없다. 물론 현대 사회는 많은 것이 변화 되어 과거만큼 강한 육체적 힘을 요구하지 않는 일이 많아 여성도 사회에 진출하고 많은 일을 할수 있다. 하지만 남자가 아이를 나을수는 없다. 물론 최근 여자가 직장을 가지고 남자가 전업 주부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연으로 타고난 자신의 의무는 서로 바꿀수 없다. 그러니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해주며 도와 주는 것이 정말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한 가정에서 아빠는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의 역할이 있다. 아이들은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가 가정이기 때문에 그속에서 역할을 보고 배우게 된다. 물론 아빠가 전업 주부 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까지는 그러한 것을 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 문제란다. 전업 주부인 아빠가 그일을 좋아서 하고 있고 엄마가 나가서 일을 하며 각자 역할을 완수하며 서로 이해하고 살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직은 그러한 것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여자건 남자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것을 인증하도록 사회적 사고 방식도 바뀌어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등이란 것이 무조건 꼭 같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을 다르게 인정하고 이해 해주는 것이란 점이다. 모두가 전부 똑 같다면 여러가지 다른 일들을 누가 할것인가? 그러니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할 일이 주어 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맡은 일을 잘 할 때 사회가 안정 되게 발전 할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여성들도 사회 활동을 많이 할수 있다. 자신이 그걸 원하면 최선을 다해 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여자 이기 때문에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은 그 어떤 사람도 대신해 줄수 없고 나만의 특권이다. 즉 여자는 여자로서의 특권이 남자는 남자로서의 특권이 있다. 이특권을 잘 존중해야 할것 같다.

정지인 독자 (대신여자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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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010-04-07 09:07:55
| 기자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특히 다른 것을 인정하고 기회와 존중면에서의 평등이야말로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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