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 충전소 푸른누리
안녕하세요. 저는 전통문화의 고장이고,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이신 이석할아버지께서 살고계시는 전주에 있는 인봉초등학교 6학년 박지현입니다.
EBS를 시청하다가 보게 된 푸른누리 기자들의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은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신문보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저는 어린이 신문을 매일 보고 인터넷 푸른누리 기사를 보면서 나도 기자가 되어서 취재도 하고 기사도 써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동그란 눈을 “뿅”하고 튀어나오게 하는 ‘푸른누리 2기 기자모집’ 이란 글을 보았습니다.
생각으로만 머물러있게 했던 기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그래서 지원기간이 방학 중이지만 선생님께 추천서를 받아 푸른누리 기자 선발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콩닥 콩닥’, ‘두근 두근’ 내 심장이 달리기를 했던 발표 날 새벽부터 컴퓨터를 켜놓고 보고 또 보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와~ 엄마, 제가 푸른누리 기자가 됐어요.” 바쁘게 달렸던 내 심장이 큰 숨을 쉬었답니다.
책 읽기, 신문보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글쓰기, 특히 과학의 날 글짓기로 교육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이던 도전하고 싶어하는 저는 5학년 때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 ‘전라북도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으로도 뽑혀 2개월 동안 뉴질랜드도 다녀와 보고 듣고 느낀 저의 체험을 성과 보고 때 대표로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이런 도전정신과 근성 그리고 기자가 되고 싶어하던 나의 마음이 모인다면 정말 멋진 기자생활이 될것 같지 않나요.
저는 푸른누리 기자를 하면서 가장 쓰고 싶은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오바마대통령의 백악관생활입니다.
도전하고 싶고, 체험하고 싶고, 다른 사람 앞에 당당히 서서 리드하고 싶은 저는 동갑인 오바마 대통령의 딸 말리아와 백악관 생활이 어떤지도 물어 보고, 우리나라와 미국의 같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또 우리나라 문화와 환경을 백악관에도 알리고도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요즘 저는 인터넷 사이트 ‘트위터’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일촌을 맺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위해 앞으로 저의 행복 충전소 푸른누리에서 더 많은 것, 더 열심히 배우며 활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행복을 많은 친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박지현 독자 (전주인봉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