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기자 (대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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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서 주최하는 ‘미니정원 및 토피어리 만들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시간동안 3층교육장에서 실시하였습니다.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 농업기술센터가 하는일에 대해서 PPT를 통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농사기술 및 품종보급,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생태농업 추진, 농업인들에게 영농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니정원을 만들 때 6가지 식물로 만들었는데, 10년을 길러도 잎이 풍성한 아글라오네마, 물가에서 자라는 석창포, 다육식물이며 물을 싫어하고 다른 식물을 통해 물을 얻는 카랑코에, 빛만 있으면 꽃이 저절로 피었다가 지는 서양 채송화, 푸테리스, 아이비로 많은 식물을 심었습니다.
미니정원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아이비를 반으로 나눠 이끼를 반으로 나눈 것을 바닥에 깔고 아이비의 뿌리를 감싸듯이 꼭꼭 눌러줍니다.
2. 철사로 안경을 만들고 이끼를 얼굴로 삼아 눈, 코, 안경을 씌웁니다.
3. 펄리아트(하얀 흙)을 미니정원의 상자 안에 골고루 깔고 배수층과 맥반석을 그 위에 뿌리고 묘생화 상토를 넣습니다.
4. 6가지 식물을 보기 좋게 심은 후 위에 골고루 마사를 깔아줍니다.
만드는 과정은 복잡하지만 가족과 함께 미니정원을 만들고 나면 그 동안 힘들었던 것이 싹 달아나고 뿌듯해 진답니다. 강사선생님께서 는 다육시물은 6, 7, 8월이 잠자는 시기라서 물을 평소보다 조금씩 주어야 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물을 한번씩 준다면 6, 7, 8월에는 2배씩 늘려서 이주일에 한번씩 주어야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박지민 기자 (대평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