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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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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5 / 조회수 : 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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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영 KERIS원장님과 함께한 첨단 미래교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Korea Education & Research Information Service)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여러분은 아시나요?

아마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KERIS는 저에게 의미있는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는 작년에 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여 실시된 제1회 어린이온라인신문 경진대회에 형과 함께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여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고 덕분에 제가 푸른누리 2기 기자가 되는 혜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님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온라인 신문대회시상식을 하였을 때 뵌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어린이온라인 신문대회를 주관하였기 때문에 상을 주시고 축하해주기 위해 오셔서 얼굴만 뵈었습니다. 그래서 천세영 원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이온라인신문과 교육학술정보원에 대해 궁금한 여러가지를 여쭈어 보고 싶었습니다.


원장님과 인터뷰하기 위해 KERIS에 가니 편집진 선생님과 인터뷰를 할 푸른누리 기자들이 있었습니다. 반갑게 환영해주시는 직원 분과 함께 우리들은 KERIS에서 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회사 내부를 견학하였습니다.
먼저 KERIS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KERIS(Korea Education &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999년 4월 22일에 설립되어 교육 및 학술 연구 정보화를 통해 국가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곳입니다.

주요 임무로 초, 중등 교육 정보화, 고등 교육 및 학술 정보화, 교육 행정 서비스 혁신, 교육학술정보화의 세계화, 정보 보호 및 정보시스템 운영 선진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CLEAN 교육으로 선플 운동과 바이러스 제로와 같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에 힘쓰고 GREEN 교육으로 에너지 절감, 친환경 IT제품 활용 등의 일을 하십니다.


우리들은 KERIS에서 교육 행정 전산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컴퓨터로 작업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보안이 철저해서 아무나 들어갈수 없는 곳인데 저희에게 허락해주셔서 아주 큰 컴퓨터 메인 서버들과 이 곳에서 작업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대용량 컴퓨터, 처음 본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KERIS는 교과부와 모든 교육청의 자료를 가지고 있고 그 자료들을 서로 연계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여 24시간 365일 사이버 안전망을 운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우리들은 미래 교육 교실에 가서 미래의 가상 교육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사람이 가운데서 손으로 터치하면 화면 속의 가상의 친구들이 영어로 이야기 하고 함께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인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교육이 정말 모든 학교에서 가능해지면 좋을텐데’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책상에 신기한 출석카드가 있었습니다. 출석카드 하나면 뭐든 쉽게 할 수 있고 수업도 실제처럼 3D화면으로 실감나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미래에는 출석도 카드로 하고 수업하면서 질문과 대답도 컴퓨터로 하게되니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디지털교과서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뛰어난 기술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대신 디지털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언제 올지 궁금해졌습니다.


드디어 천세영 학술원장님과의 인터뷰 시간이 되었습니다. 천세영 원장님께서는 우리가 준비한 질문에 정말 쉽고 자상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기자: 교육 학술 정보원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이가요?
원장님: 교육 학술 정보원의 하는 일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에듀넷을 통한 사이버 가정학습인데 학생들이 학교 공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재미있게 컴퓨터로 공부를 하게 도와줍니다. 에듀넷에는 많은 교육 자료가 있어 학생들이 필요할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RISS즉 학술연구 정보 서비스를 하는데 이것은 대학생들이나 과학자 등 논문이 필요한 경우 인터넷으로 모든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는 가상 도서관 시스템입니다. 셋째, 나이스, 내 자녀 바로알기 서비스인데 학생들의 자료를 모두 전산화하여 학교에 찾아가지 않고 컴퓨터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학술정보원의 기술은 선진화되어 세계화되었고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고 하셨습니다.


기자: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에듀넷일텐데요, 에듀넷 서비스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원장님: 학생들이 예전에는 책과 공책으로만 공부를 했지만 요즘은 컴퓨터를 통해 자료를 찾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이 발달해 그림으로 보던 지도같은 자료를 컴퓨터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앞으로는 3D 기술과 더 발전 할 4D 기술을 사용해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자료를 올리고 선생님께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신 강의를 사이버 공부방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즉, 에듀넷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교육용 웹사이트인데 사이버 가정학습, 디지털 교과서, DLS디지털 자료실, 정보통신 윤리교육이 있습니다.


기자:어린이들이 갈만한 인터넷 사이트는 게임 아니면, 온라인 학과수업이 전부인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원장님: 에듀넷에는 공부를 재미있게 놀면서 하는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즉 게임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있고 영어와 한자를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로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에듀넷 어린이 온라인신문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원장님: 교사와 학생이 함께 온라인 신문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습 활동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교과서 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학생 스스로 체험하고 익히는 참여 중심의 교육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교실, 실험영상, 디지털 교과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선생님들의 수업을 촬영해서 집에서 인터넷으로 학생들이 복습과 예습을 하게 할 계획입니다.


기자: 지난해 어린이 온라인신문 경진대회에 참여해 신문을 만들어보니, 배울 점도 많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나 선생님들께서 온라인 신문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온라인 신문 경진대회 일정이 어떻게 되며, 홍보 방안은 무엇인가요?
원장님: 올해 온라인 신문 경진대회 일정은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며 그 기간동안 참여한 학교는 5개 이상의 신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들어진 신문은 11월부터 12월까지 심사합니다.
학교에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주제도 자유롭게 선택해서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신문에 대해 잘 모르는 학교와 학생, 선생님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인데 교육학술정보원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홍보할 것이고 작년에 참가했던 학교와 함께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신문에 대해 가르쳐 주고 알릴 예정입니다.

기자: 에듀넷 어린이 신문을 만들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원장님:신문이란 여러 소식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신문을 만들면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공부가 됩니다.

푸른누리 신문이 전국에서 모인 기자들이 모여 중앙 신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에듀넷 어린이 신문은 기자들이 자기 학교 소식이나 지역소식을 알리는 지역 신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직 학교 신문이 없는 학교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함께 신문을 만들면 많은 배움이 있을 것이고 기자들이 쓴 기사가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기자:에듀넷 어린이 신문도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가 발행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청와대 어린이 신문인 푸른누리와는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원장님:푸른누리와 에듀넷 어린이신문 모두 인터넷 온라인 신문이라는 점이 비슷하지만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푸른누리가 지금은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에듀넷 어린이신문 기자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어린이들이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원장님께서는 앞으로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원장님:예전이나 지금 모두 공부가 중요하고 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같은데 지금은 컴퓨터와 친해지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은 요즘 어린이들이 놀지 못하고 공부만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정해 친구와 놀고 운동을 하며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한국교육학술 정보원은 교육학술의 정보화를 추진하는 기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신 점이나 힘드셨던 부분은 없는지 한 말씀해주세요.
원장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내가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 생각했던 일들을 다른 사람도 좋다고 생각해주면 보람이 있습니다. 힘든 점은 많은 자료가 있는 에듀넷과 같은 사이트를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오늘 배운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길 바랍니다.


기자: 어린이들에게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세요.
원장님: 인터넷 세상이나 인터넷이 아닌 세상은 똑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내가 누군지 모를거라는 생각에 나쁜 말을 하고 자기 자신을 숨기거나 댓글에 악플을 다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넷은 우리들을 도와주기 위해 있는 것인데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고 모든 사람이 노력해서 착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원장님과 인터뷰하면서 우린 내내 즐거웠습니다. 우리들이 더 좋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KERIS, 컴퓨터와 즐겁게 공부하며 더 나은 기술로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 KERIS덕분에 공부가 앞으로 더 즐거워질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에듀넷을 많이 이용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집에서 복습과 예습을 할 때 이용할 것이고 사이버 도서관이나 다양한 정보를 찾을 때 자주 이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듀넷 온라인 신문 대회에 참여하여 폭넓은 지식을 쌓고 온라인 신문의 좋은 점을 여러 친구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우고 가르쳐 주는 교육,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행복하게 느끼는 교육이 되길 바라고 KERIS의 수준 높은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길 바랍니다.

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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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호
검암중학교 / 1학년
2010-07-05 16:04:39
| 부러워요 저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기사 잘읽었어요 ^-^
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0-07-05 00:38:47
| KERIS에 대해 자세히 알게 해 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민지
소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04 20:18:33
| 저도 신기한 경험을 하고 싶어요. 언제
쯤이면 그런 경험 할 수 있게 될 까요?
손준형
연산중학교 / 1학년
2010-07-04 15:49:06
| 우와~ 그런 미래교실, 저도 수업받고 싶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04 11:11:56
|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부러워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0-07-04 09:06:27
| 와~ 저도 에듀넷 어린이 신문 기자도 하고 싶네요.
심지현
낙생초등학교 / 6학년
2010-07-03 22:18:29
| 와!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좋은 경험 하셨네요!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김유리
과천중학교 / 1학년
2010-07-03 21:09:36
| 어디서 많이 들어보긴했는데 정확히는 몰랐어요! 오늘 잘 알게 되었네요^^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7-03 20:49:38
| KERIS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에듀넷도 더 많이 이용해야 겠네요.
최재원
당촌초등학교 / 6학년
2010-07-03 19:56:24
| 하루 빨리 학교에 온라인 신문을 만들어야 되겠네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03 17:31:10
| 우와! 미래의 수업 모습이 정말 신기하네요^^
배민영
인천신현북초등학교 / 5학년
2010-07-03 16:13:46
| 부럽네요 저도 신청할걸~~
변유정
대원중학교 / 1학년
2010-07-03 14:20:07
| keris!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히 뭔지 몰랐는데, 알찬 기사 보고 잘 알아갑니다. 미래의 수업도 더욱 궁금해지네요^^ 추천 꾹 누르고 가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7-03 08:06:18
| 에듀넷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사를 써 주셔서 잘 읽고 정보 받아 갑니다.
김동규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0-07-03 00:17:12
| 샘나는 경험들이네요. 추천 합니다.
김유리
과천중학교 / 1학년
2010-07-02 23:07:42
| 정말 좋은 경험을 했구나^^ 이런 곳에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지욱오빠같이 누구보다 열심이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02 20:27:30
| 제가 어른이 되어 아이를 낳아 학교에 들어가게 한다면 아이가 3D로 수업을 하고, 제 손자는 4D로 수업을 하겠지요?
김태현
서울도성초등학교 / 4학년
2010-07-02 18:17:26
| 멋집니다. 노는것도 중요하다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위안이 되었어요.친구들이 4학년이라 어학연수를 많이 가더라구요. 부러웠는데...저는 여름방학때 4마리로 늘은 메추리를 8마리로 늘려보려고요~^^
김서연
대명중학교 / 3학년
2010-07-02 18:17:14
|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정말 소중한 경험 했네요~추천!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7-02 17:44:04
| 좋은 경험하셨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봉준한
운중중학교 / 1학년
2010-07-02 15:44:59
| 지혁아, 그때 정말 좋았지?
취재도 잘하는 것 같더라~~
추천하고 갈께
안도진
해강초등학교 /
2010-07-02 09:24:43
| 훌륭한 배움과 글 질 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혁기자 애쓰셨어요!!. 화이팅!!!
해강초 푸른누리지도교사 안도진 올림
안도진
해강초등학교 /
2010-07-02 09:23:08
| 좋은 취재 기사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혁기자 애쓰셨습니다ㅣ. 화이팅!!!
해강초 푸른누리지도교사 안도진 올림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7-02 06:31:24
| 지혁야 참 좋은 곳에 다녀 왔구나 난 지욱이오빠인지 알았어^^ 미래의 어떤 책이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추천하고 갈께~~!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01 23:58:19
| 좋은 경험하셨네요. 생생한 기사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추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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