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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3-아라온호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건영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9 / 조회수 :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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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를 항해 하는 쇄빙선, 아라온호

비가 조금씩 내리는 7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긴장되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설명은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동안 이루어졌다.


아라온호는 극지 연구를 위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우리나라 쇄빙 연구선으로, 2006년부터 4년 동안 만들어 2009년 완성하였다. 쇄빙선이란, 얼어있는 바다에서도 독자적인 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말한다.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서 아라온호 김현울 선장님이 설명을 들었다.


아라온호는 완벽한 쇄빙을 위한 아이스나이프를 가지고 있다. 아이스나이프를 생각하면 역시 얼음을 자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487톤의 배 무게보다 더 무거운 얼음이 있을 때, 갇히면 그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런 엄청난 사태를 막기 위해 아이스나이프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이스나이프와 배 아래 판의 각도는 정확히 37도이다. 각도가 더 작으면 물론 더 효율이 크겠지만, 그럴 경우에는 저항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적당히 37도이다. 러시아의 몇 개의 배는 37도보다 더 낮은 각도를 가진 배들 또한 있다. 이것을 위해, 연구 장비인 횡경사 장치(Ice- Heeling System) 가 있는데, 이것은 본선 주위가 빙결되었을 때 본선 탱크 속의 물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시킨다.


아라온은 특징이 많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추진방식인데, 이것은 엔진을 이용하지 않은 전동기로 전기를 만든다. 또한, 아이스나이프를 장착하고, 제자리 360도 회전 기능을 가졌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위치자동제어시스템, 즉 DPS-2를 장착하였다. 이것은 특정 위치 또는 방향 등을 계속 유지시키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DP-2는 DP-1보다 상위권으로 분류되는데 이것들은 장치들의 고장이 났을 때에도 DP 기능 유지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또한, 연구선과 실험실, 헬기 운용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아라온호는 초속 20m의 바람이 불 경우, 약 50cm의 오차만 날 정도로 정밀하다.

아라온이란 바다를 뜻하는 우리말인 아라와 영어 on을 붙여 아라온이라고 지었으며, 크기는 길이 약 110m, 폭은 19m, 깊이가 9.9m로 상당히 크다.


아라온호가 하는 일은 첫째로, 남과 북극 결빙해역에서의 독자적인 극지연구를 수행하고, 남극,북극 기지에 대한 보급과, 남극 장보고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지원한다. 남극 장보고 기기는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의 두 번째 기지로, 2014년에 완공 예정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많은 것이 있는데, 첫째로, 극지 환경 변화를 체크하고, 대기환경과 오존층을 연구하고, 고해양과 고기후를 연구하고, 해양생물자원 개발연구와 지질환경 및 자원 특성 연구를 한다.아라온호에는 더 많은 연구 장비나 연구실이 있다. 소리를 내보내서 깊이를 알아본다거나, 천부 지층 탐사기로 해저에 뭐가 있는지 알아본다거나, 해상 자력계같이 어떤 광물이 분포되어 있나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생물학 연구식으로 바다 생태를 알아본다. 또한, 바다 밑의 물을 펌프로 물을 빨아들이거나, 화학실험을 하는 fumehood나 -80도까지 가는 초저온 냉장고 등이 있다.


아라온호 선장 김현율 선생님께서 질문을 받아 주셨다.

Q.아라온호에서 가장 보람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길을 찾기 힘들었을 때, 길을 발견해 그 길을 가면서 보람 있었습니다.

Q. 아라온호와 같이 협력하는 곳도 있을 테고, 아라온호를 싫어하는 나라도 있을 텐데요.

A. 우리나라와 협력하는 곳, 싫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 아라온호를 싫어하는 나라 중 대표적인 나라는 일본입니다.

Q. 지금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한테요, 우리가 쇄빙을 하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요?

A. 걱정 없습니다. 우리가 쇄빙을 하고 나서 다시 그 곳으로 와 보면 쇄빙한 얼음들이 다시 붙어 있습니다. 영하권이던 공기로 인해 얼음이 다시 붙어 버리므로, 지구 온난화에 큰 지장 없습니다.


그 후 약간의 연구실을 둘러보고 나서, 아라온호 기념 촬영을 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아쉬웠던 발걸음을 돌렸다.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다. 물론 쇄빙선은 조금 많지만, 우리나라도 쇄빙선으로 극지를 연구하는 데 동참하기 때문이다.

최건영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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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1-08-13 20:25:50
| 와 과학잡지에서 본 아라온을 직접 탐방하셨다니 정말 부럽군요
아라온이 우리나라의 극지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순항하길빕니다
장성은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1-08-13 11:14:09
| 다음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기사네요^^
방민서
반송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23:33:51
| 저도 정말 가고 싶었는데 6학년 성취도평가가 있어서 못가서 넘 아쉬웠어요.
그래도 기자님의 글을 읽고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부러워요
백시원
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8-03 22:05:51
| 아라온호를 들었을 때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생한 기사 덕분에 아라온호를 다시 봤네요. 감사합니다.
강주영
늘사랑기독학교 / 6학년
2011-08-03 16:29:46
| 아리온호에 대하여 많이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종원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8-02 20:44:00
| 정말로 좋은 기회를 가지셨네요.
손영
팔달초등학교 / 6학년
2011-08-02 19:05:16
| 기사 잘 읽었어요.
저도 아라온호 타보고 싶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8-02 16:11:07
| 좋은 기사 잘봤어요.
자세하게 잘 썼네요.
황석
신하초등학교 / 6학년
2011-08-01 16:27:56
| 정말 멋지고,좋은 기사였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8-01 16:13:24
|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정말 멋있었습니다. 또 자세 설명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 꾸욱!!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7-30 15:30:10
| 함께 보았는데도 역시 좋은 기사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백기두
유덕중학교 / 1학년
2011-07-30 15:05:24
| 좋은 기사 감사감사합니다.
이수정
서울숭덕초등학교 / 6학년
2011-07-30 14:28:38
| 유익한 정보 잘 알고 갑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지은
상도초등학교 / 6학년
2011-07-30 03:54:54
|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오윤정
동일중학교 / 1학년
2011-07-29 21:30:14
| 우아~유익한 정보들과 사진 덕분에 많은 것을 알아갑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7-29 12:22:59
| 저도 함께 아라온호를 보고 싶네요.
좋은 경험하셨네요.
한신
가좌초등학교 / 5학년
2011-07-28 22:13:31
| 멋진기사 이네요^^
황승범
반송초등학교 / 6학년
2011-07-28 10:49:52
| 저도 아라온호 정말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니까!쇄빙선이 얼을을 가르고 유유히 나가는 모습 상상만 해도 흥미진진해요
홍윤정
대교초등학교 / 6학년
2011-07-27 15:36:44
| 저도 가고 싶었는데, 정말 생생하게 잘 써주셨네요^^
장제우
서일중학교 / 1학년
2011-07-27 14:53:02
| 정말 가고 싶었던 취재인데, 정말 기사 잘 쓰셨습니다. 마치 저도 같이 취재를 했던 것 같군요.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1-07-27 12:27:54
| 아라온호 저도 정말 타보고 싶어요. 쇄빙선이 얼음을 가를 때 얼마나 신날까요? 갈라진 얼음이 다시 붙는다는 것도 신기해요. 최건영기자님 꼼꼼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아윤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2011-07-27 09:42:41
|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7-26 21:58:27
| 아라온호는 정말 많은 기능을 가졌군요. 아라온호가 무분별한 쇄빙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가져오지 않고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천하고 갑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7-26 10:36:13
| 좋은 추억이셨겠어요. 아라온호에 대해 기사로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 추천 꾸~욱 누르고 가요.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7-25 21:35:07
| 매우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신문에서 보던 쇄빙선을 직접 가셔서 보셨다니 넘 부러워요. 전 그 날 국가학업성취도 평가 보느라 갈 수가 없어서 신청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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