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우주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지난 6월 8일에는 지역공동 영재학급에서 대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견학을 다녀왔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두 군데를 견학하는 일정이였는데,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시간 부족으로 견학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의 항공과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대덕 연구단지에 있으며, 대덕 연구단지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외에도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등 여러 연구소가 있다.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발사하기 위해 위성을 우주공간으로 보내기 위한 운송체가 필요한데 이것을 우주발사체라고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하는 일은 이 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해 사전에 확정된 작업 절차에 따라 발사준비 작업을 하고 발사 후 위성이 예정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발사체의 비행상태를 추적, 감시를 한다. 이러한 발사준비 및 발사시설을 갖추고 발사하는 장소가 바로 위성발사장 또는 우주센터이다.

조종사가 없는 스마트 무인기를 보았다. 무인항공기는 날개에 모터가 달려있고 활주로도 필요 없다고 한다. 무인항공기는 조종사가 타지 않고도 스스로 주어진 명령에 따라 비행하며 일을 하는 하늘의 로봇이다. 무인항공기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아직도 군사용이지만, 21세기에 들면서 민수용 무인항공기 분야도 무한한 잠재력을 평가받고 있다. 무인항공기 개발기술은 다른 첨단 국방기술과 마찬가지로 국가간 기술보호 장벽이 높기 때문에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한다.

천리안 인공위성, 아리랑 1,2,5호를 보았다. 아리랑 1호는 1999년 12월 21일 미국 켈리포니아 반덴버그발사장에서 발사가 되었다. 아리랑 2호는 2006년 7월 28일 러시아 프레세츠크 발사장에서 발사가 되었으며, 아리랑 3호는 내년(2012년)에 발사 예정이며, 아리랑 3A호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또 나로호가 있으며, 나로호는 약 33m정도의 길이로 1차는 2009년 8월 25일에 발사되었으며, 2차는 2010년 6월 10일에 발사했다. 아리랑 5호는 2011년 8월 발사 예정이며 발사 장소는 러시아 모스크바 야스니 발사기지로 아리랑 1,2호와 달리 5호는 영상 레이더(SAR)을 탑재한 전천후 관측위성이다.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은 우리별 1.2.3호, 아리랑1.2.3.5호 통신해양기상위성, 과학기술위성1.2.3호, 무궁화1.2.3.5.6호가 있다.

조종사, 활주로 없이 착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5호는 발사 후 5 년간 하루 15바퀴씩 550km 지구 상공을 돌며 영상레이더를 통해 영상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기존 아리랑 2호, 내년 발사 예정인 아리랑 3호의 광학 영상과 연계 한다면 재난재해 감시 등 영상 활용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을 한국항공 우주연구원을 통하여 아리랑1호, 2호가 발사되어 우주를 관측하고 있음을 알았고 3호와 5호가 발사될 예정이므로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전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한국항공 우주연구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나라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과학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연구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너무 뿌듯했다.

사진 출처; 한국항공 우주연구소

신유림 독자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7-07 22:46:19 | 저도 이번 여름방학 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꼭 가고 싶었는데, 미리 기사를 써주신 신유림 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도 하고 갑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07-21 18:33:11 | 저는 우주나 로켓에 관심이 많은데 이것을 보니 과학의 상식이 하나더 늘어난거 같아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