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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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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나누리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05 / 조회수 :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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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안짱’을 읽고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은 ‘니안짱’이고 저자는 야스모토 스에코이다. 또 출판사는 산하이다. 논술 학원 선생님께서 빌려주셔서 읽게 된 ‘니안짱’은 야스모토 스에코의 어릴적 일기 내용이었다.

1927년에 전라남도 보성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스에코 가족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4남매가 가난과 싸우며 살아가게 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책은 가난한 스에코의 생활이 생생하고 가슴 찡한 일기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에코의 큰 오빠가 직장을 잃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4남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는데 스에코의 언니는 남의 집살이를 하게 된다. 큰오빠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작은오빠와 남의 집을 옮겨 가며 신세를 지게 된다.

가난한 것을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가끔 놀림을 받아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또 슬프고 힘들어도 긍정적인 면의 일기는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는 나에게 너무 와 닿았다. 그런 상황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도 울어야 할지 칭찬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만약 스에코의 상황이라면 이런 식의 일기를 쓸 수 있을지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지 고민하며 스에코가 대단하기도 했다.


니안짱이란 말을 우리말로 고치면 ‘작은 오빠’라는 뜻이지만 흔히 쓰이는 일본어가 아니라 스에코의 집에서만 사용했던 뜻이라고 책에 설명이 되어 있었다. 스에코의 작은 오빠가 스에코가 머물 집이 있다면 자신은 방랑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4남매가 뿔뿔이 흩어졌지만 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만약 내가 스에코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면 4남매가 함께 살 수 있는 큰 집을 선물하고 싶다. 가난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 같다.

이현지 나누리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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