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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주서영 독자 (서울대치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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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공동체, 파주

제가 다녀온 파주출판도시를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파주 출판도시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에 위치에 있는 출판문화 공동체로서, 책과 관련된 공간 즉 책을 기획하고 생산-유통하는 산업도시로서 출판도시를 설정하고 만들어진 곳입니다.


파주출판도시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서, 넓은 잔디밭과 갈대밭. 그리고 졸졸졸 흐르는 깨끗한 한강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런 자연환경에 걸맞게 페인트칠을 하지 않은 모든 건물들이 나타납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다 자연을 위하고, 마치 자연의 한 부분인 것처럼 다가와 우리 마음을 정화시켜주고, 한층 편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을 파괴하지 않은 건축물은 마음의 양식을 쌓아주는 책을 만들어내는 출판도시의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간판을 건물에 부착시키지만 파주 출판도시는 위사진과 같이 건물에 간판을 부착시키지 않고 건물옆에 세워서 건물도 하나의 자연과 같이 인식하고 자연(건물)을 훼손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파주출판도시 안에서 걷다보면 잔디밭 곳곳에서 보이는 재미있고,신기한 조형물들이 나타납니다. 옛날 우리나라의 탑모양, 꼭지점으로 서있는 네모 모양, 그리고 똥 모양 등 여러가지 모양의 멋진 조형물들이 우리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파주출판도시의 조감도를 보면는 한강을 품에 안고 설계된 도시여서 위 사진과 같이 한강이 보입니다. 날이 풀리면 한강주변의 생태계와 어울어져 자연 그 자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파주 출판도시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사계절, 창비, 주니어, 김영사, 보리 등과 같은 출판사 및 인쇄사가 있습니다. 앞으로 100 여개사가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파주 출판도시에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작가가 출판사에게 줄거리 같은 문서를 보내면 그 출판사에서는 그 문서를 고치거나 이야기를 만들어서 다시 작가에게 보냅니다. 그 다음 작가에게 괜찮은지 물어본 다음, 괜찮다고 하면 그 때부터 책 표지도 만들고, 편집자가 철자도 고치고, 중간 중간에 그림도 그려서 인쇄소로 가면, 많고 위험한 기계들이 "윙~윙~" 거리며 아주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러면 빨강, 노랑, 파랑, 검은색이 골구로 섞이면서 책이 거의 완성됩니다.(하지만 금색이나 은색은 별색이라는 잉크를 씁니다.) 그 다음, 색이 칠해진 종이를 잘라서 순서대로 쌓이는 기계로 집어 넣습니다. 그 후 종이들의 옆면을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책표지의 날개를 접으면 책이 만들어집니다.


이와 같이 책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출판기획, 편집, 인쇄, 물류, 유통)을 멈춤없이 하나로 묶어내어 우리나라의 출판문화 산업의 발전을 하는 것이 파주 출판도시의 목표입니다. 특히 자연과 호흡하는 친환경적인 문화공간을 만들어내어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큰 역할을 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주서영 독자 (서울대치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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