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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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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인 독자 (손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2 / 조회수 :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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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의 천국, 두산동아 인쇄소

청와대 어린이 1기 기자단이 드디어 마지막 탐방에 나섰다. 장소는 초등학생인 우리들에게 친근한 전과를 비롯해 다양한 교재, 잡지, 음료수에 붙은 스티커 등 수많은 인쇄물을 만들고 있는 두산동아 안산공장! 2010년 2월 9일, 11시 30분 부터는 기자단의 멈출 수 없는 모험이 시작됐다.

우선, 두산동아 안산공장은 월간지, 참고서, 교과서, 단행본, 달력, 상품 포장용 박스, 라벨(음료수나 술에 붙은 스티커), 쇼핑백 등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두산동아는 세 가지 정신을 바탕으로 일을 한다고 한다. 첫째는 장인정신, 둘째는 원 스탑 서비스, 마지막은 끊임없는 노력이다. 첫째, 장인정신! 인쇄품질명장 및 직지상 등을 취득한 장인들이 최고의 기술로 정성스럽게 제작한다. 둘째의 원스탑 서비스! 수주영업, 기획, 디자인, 제판, 인쇄, 제본 특수 가공 및 인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원스탑 서비스이다. 마지막의 끊임없는 노력!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해 그 품질을 인정받아왔다는 것이다.

기자단은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일정이 조금 늦춰졌기 때문이다. 처음 안산공장에 들어갔을 때 두산동아의 많은 관계자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도착하자마자 점식 및 휴식시간을 가졌는데 두산동아분들과 같은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그래서인지 기자단에게는 양도 많았고 맛있는 음식이었다. 식사 시간 후 회사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일정 중 현 두산동아(주) CEO이신 성낙양 대표이사님께서 기자단에게 하루 동안 좋은 취재를 하고 다양한 실습 후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달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그 뒤 기자단은 네 개의 조로 나뉘어 견학을 시작했다. 매엽, 윤전, 제본, 제판 과정도 보고 유물전시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매엽 인쇄에서는 4가지 색인 먹, 청, 적, 황으로 모든 색을 표현한다. 즉 4도 인쇄라고 하면 천연색이 나오는 인쇄물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보통 먹 1도 라고 하는 것은 흑색판을 말하는데 인쇄를 할 때 흑백사진과 같이 나온다고 한다. 옵셋인쇄는 고급 인쇄로 깨끗한 이미지와 망점(미세한 점)의 처리가 탁월해 주로 전단지, 화일, 팜플렛, 리플렛, 포스터 등의 인쇄에 쓰인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윤전은 원통형의 판면과 이와 접촉하면서 회전하는 인압 원통 사이에 둥글게 감은 인쇄용지를 끼워 인쇄하는 것인데, 한 번에 양면을 인쇄하므로 신문, 잡지 같이 많은 양을 인쇄할 때 쓴다고한다.

모든 곳을 둘러본 후, 기자단은 접지 체험을 시작했다. 나중에 기자단에게 각자의 이름을 새겨 나누어 주게될 노트의 한 부분이었는데 처음에는 ‘종이 접는건데 뭐가 어려워’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쪽수도 맞춰야 하고 기울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했다. 왜 인쇄 장인이라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모든 탐방이 끝나고 기자들은 각자 한아름 선물을 받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는 기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각자에게 꼭 필요한 학습책들과 기자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10권의 노트, 태극무늬 책갈피 등 선물을 받아 든 기자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이 피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곳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만도 신기한데 선물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했다.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직접하는 것은 어렵고 많은 기술력이 필요한 인쇄술. 이것을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개발하고 실천해 왔으니 정말 대단한 것이다. 하루동안 여러가지 공장들에 가보고 직접 체험을 해보니 내 교재, 책 등 인쇄물의 기술력에 감탄했고, 정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종이한장, 교재한장, 잡지 한장도 허투루 보는 일은 없을것 같다.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 두산동아 직원분들 화이팅! 우리나라 인쇄술 화이팅!

전다인 독자 (손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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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2010-02-19 12:32:03
| 비 오는 날 고생을 많이 했겠어요...
백지원
2010-02-22 20:24:15
| 전다인기자^^
재밋는 탐방 나도 함께했져^^^
장준호
2010-03-01 18:06:21
| 전다인기자 나랑친한 누나!
전다인
2010-03-02 18:46:16
| 반갑다 장준호! 열심히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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