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현 독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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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 청와대 어린이 예비 기자단에게 >
안녕하세요? 2기 예비기자님들.. 저는 1기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권아현기자 라고 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마 지금 2기 기자가 됐다는 소식을 받고 기뻐하며 가슴벅차하는 기자님들 많으시죠?
1년전 저도 그랬답니다. 정말 그때만큼은 열심히 해야지. 우수기자도 되고 연말에는 으뜸기자에도 도전해봐야지..하는 등 포부도 생기죠.
그런데 1년동안 해보면서 특히 저는 중국에서 활동해서 국내 어린이기자분들과 친해지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서로 격려도 해주고 지적도 해주고 친구도 사귀는 모습이 참 보기좋더군요.
열심히 하겠다고 처음엔 모였지만 등록만하고 기자활동을 안하시는분들도 많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처음 가졌던 마음 끝까지 쭉~ 밀고 나가길 바라요.
그리고 저도 1년동안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기자라는 활동이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이나 기자분들이 읽을만한 기사를 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기사를 쓸 때 저만의 노하우? 라고 한다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수첩에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월별로 정리해놓고, 지역신문도 자주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제를 정했다면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지세요. 글을 쓸 때는 읽는 사람을 위해 쉽게 풀어쓰려고 했습니다. 또 편집진님이 매호마다 주제를 주시곤하는데요. 같은 주제이지만 색다른 기사를 쓰려고 노력해보세요. 기사 제목도 평범한 것보다는 읽는사람이 딱 눈에 들어오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잘못했던 부분인데 2기 기자님들은 더 잘해서 푸른누리를 잘 빛내주실 거라 믿어요~ 1기 푸른누리를 빛내준 많은 기자분들이 2기 기자님들 지켜보고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2기 예비기자님들 파이팅! 푸른누리도 파이팅!
권아현 독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