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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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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은 독자 (가람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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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동아여 영원하라

지난 2월 9일 저는 두산동아 탐방을 갔습니다. 졸업식 예행연습과 겹쳐 잠시 망설였지만 저는 마지막 탐방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열심히 취재를 하고 싶었습니다.


두산동아는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출판사입니다.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교과서를 보면 출판사가 두산동아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전과나 많은 종류의 문제집도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호기심속에 드디어 두산동아 안산공장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맛있는 스테이크를 점심으로 먹고 본격적인 견학에 들어 갔습니다. 책을 어떻게 만드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두산동아 인쇄 공장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우선 오늘의 일정을 들었습니다. 그때 두산동아의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사장님은 우리를 환영하신다면서 두산동아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 뒤 다시 회의를 하러 가셨고 우리는 홍보동영상을 보았습니다. 홍보동영상에는 책을 만드는 과정과 신기한 기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홍보동영상을 다본 뒤 우리에게 귀마개와 마스크를 나눠주셨습니다. 공장에 들어가면 많은 소음과 냄새가 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장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큰 롤지와 상자를 보았습니다. 롤지는 인쇄할 때 쓰는 용지이고 상자는 다 만든 물건을 넣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먼저 CTP 실에 갔습니다. 그곳에 큰 인쇄기가 있었는데 빨간색 선에 서면 기계가 멈춘다고 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옵셋실에 가면 옵셋기가 있는데 냄새가 지독했습니다. 인쇄를 할 땐 형광색을 사용할 때만 빼고 먹색 청색 적색 황색만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형광색을 포함해서 옵셋기가 다섯 개 있었습니다. 어떻게 4가지색으로 여러 가지 색이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궁금증을 안고 인쇄 박물관에 갔습니다. 그곳엔 많은 인쇄물이 있었습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의 교과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근대 전자식 조판 시스템이었습니다. 모르는 한자와 영어가 적혀 있는 자판기를 누르며 조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키보드 같이 생긴 게 무지 인상 깊었는데 그건 정말 며칠 전까지 썼던 거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쇄된 종이를 순서에 맞춰 접고 도장을 찍는 것인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두산동아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묻는 시간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의 궁금증을 풀어줄 질문을 했습니다. 바로 옵셋기에 관한 질문으로 4가지 색깔로만 모든 색을 다 쓸 수 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형광색을 사용할 땐 다른 잉크를 쓴다고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궁금증도 풀고 내 이름이 적힌 공책과 중학교에 가서 공부하라고 문법책과 단어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제 헤어질 시간 우리는 큰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서점에서 두산동아라고 적힌 책을 보면 무척 반가울 것 같습니다.

최예은 독자 (가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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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연
2010-02-18 16:05:20
| 나도 근대 전자식 조판 시스템이 가장 기억에 남아~~^-^
김지우
2010-02-18 16:38:09
| 와~저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취재신청을 하려고 했지만..시간이 않되서..ㅎㅎ
정말 좋은 취재네요~
채수민
2010-03-01 19:59:36
| 와우~~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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