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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3월 4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류연웅 독자 (검암중학교 / 1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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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고인돌 공원



고인돌이란 땅 속이나 땅 위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커다란 돌을 얹어 만든 청동기 시대의 무덤형태입니다. 고인돌이라는 말은 큰돌을 받치고 있는 굄돌 또는 괴임돌에서 불려진 이름으로 중국에서는 석붕과 대석개묘라 하고 일본에서는 지석묘, 유럽에서는 돌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여러 형태의 고인돌, 고인돌을 만드는 방법과 의미를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에 있는 고인돌공원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고인돌 공원은 주암댐을 만들면서 물속에 잠기게 된 지역의 문화 유적을 찾아서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선사유적공원입니다. 조사된 유적은 구석기 유적, 취락 유적, 선돌 등이었으며 선사시대 움집과 모형 고인돌, 야외 전시장, 유물전시관 등을 함께 설치해서 1993년 12월 개장하였습니다.

인천의 강화도에서 고인돌을 보았을 때는 탁자식 고인돌이 많아서 모두 그런 형태인 줄 알았습니다. 잘 다듬어진 판돌위로 편평하고 커다란 덮개돌을 얹어서 탁자나 책상 모양의 형태로 만들어서 붙여진 이름인 탁자식 고인돌말고도 고인돌 공원에는 기반식 고인돌과 개석식 고인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반식 고인돌은 땅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주위에 받침돌을 4개에서 8개 정도 놓은 다음 그 위로 커다란 덮개돌을 올려놓아 마치 바둑판같은 형태로 만든 고인돌이고, 개석식 고인돌은 땅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바로 덮개돌을 올려서 만든 형태로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유물전시관에서는 고인돌 발견 당시 출토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까지 덧붙여 두었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고인돌 관련 영상물도 있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선사시대 여러가지 토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토기제작 체험학습장도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선사시대와 청동기시대 움집도 가까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고인돌의 여러 형태를 살펴보며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고 특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원시인의 모형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원형태라서 더 좋습니다.

류연웅 독자 (검암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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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2010-03-05 20:03:11
| 잘 보았습니다. 추천 꾹~ 누릅니다.(삼성초6)
류연웅
2010-03-05 23:38:45
| 정유진 기자님 고맙습니다^^
박정호
2010-03-14 07:31:25
| 요즘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우고 있는데 제가 ‘고조선’ 프리젠테이션을 했어요. 만화 그림도 그렸는데, 진작 읽어볼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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