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린 독자 (동경한국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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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 동경한국학교 4학년 송채린입니다.
저는 6살 때 부모님과 함께 일본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말도 모르고, 일본 친구도 없었지만 일본 유치원을 다니면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점점 일본말도 배우고 일본 친구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를 도와 주었던 일본 친구들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보물입니다.
저는 그림그리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저의 그림과 글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저를 보고 담임선생님께서 푸른누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친구들이 쓴 기사를 읽으면서, 기자가 되면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일본에 대해 알고 싶거나, 궁금해하는 것 (일본의 새해 풍속, 봄날의 꽃구경(하나미), 한여름의 불꽃놀이(하나비)등 일본의 전통문화)을 조사해서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또, 일본사람들이 한국이나 한국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기사로 써 보고 싶습니다.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의 김연아 선수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하였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아사다 선수가 금메달을 따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멋진 경기를 펼치고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에게도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일본과 한국이 더욱 가깝고 친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송채린 독자 (동경한국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