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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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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원 독자 (곡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7 / 조회수 :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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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대상 범죄 예방 총력전!!

6월 10일, 수원시 곡반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곡반초등학교 교장, 교사, 어머니폴리스 회원,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7일 서울 영등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을 납치,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주민에게 경찰과 어머니폴리스의 치안활동을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아침 8시부터 8시 40분 까지 아이들의 등교 시간에 맞추었으며 사거리에 있는 횡단보도로 이어진 네 개의 인도에서 3~4명씩 팻말을 들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의 하굣길을 지키는 어머니 폴리스(마미캅)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마미캅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범죄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환한 얼굴로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지나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는 모습은 마미캅 회원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매우 넓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2010년도 수원 남부 경찰서 소속 어머니 폴리스(마미캅)는 ‘내 자녀 내가 지킨다’는 신념 아래 하교 시간대 귀가지도와 학교폭력 없애기,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동 범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어머니들이 발 벗고 나서서 봉사하시는 단체이다. 2008년 1기 1071명의 어머니들로 시작되었으며 이번 3기 어머니 폴리스는 29개교 1122명의 어머니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하교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교 주변 등 범죄취약지역에서 중점 순찰활동을 펼친다.


곡반초 어머니폴리스 회장님 (김은희 45세)께서는 엄마들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우리나라가 어린이대상 범죄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모든 어른들이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보면 내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아이들 스스로도 위험에 노출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다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 폴리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보호하는 제도로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이 있다. 이는 아동이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사고 또는 길을 잃는 등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임시 보호와 동시에 경찰에 연계 함으로써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동 안전 지킴이집은 전국적으로 2008년 4월 14일에 시작해 아동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문방구, 편의점, 미용실 등 주변 상가 24412개소를 선정했다. 게다가 2009년에는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 등에 힘써 478명의 아이들을 아동범죄에서 지켜낸 실적을 갖추고 있다.


곡반초에서부터 약 50m 거리에 위치한 슈퍼마켓은 2년 전부터 아동 안전 지킴이집으로 선정 되었다. 학교가 끝난 뒤, 많은 아이들이 들리는 슈퍼마켓에는 얼굴을 활짝 펴시고 아이들을 반기시는 주인 아저씨가 계신다. 아저씨께서는 지난 2년동안 특별한 일이 발생된 적은 없었지만 만약 아이들이 구조요청을 한다면 재빠른 대처로 아동 범죄를 막겠다고 하셨다. 아동 안전 지킴이집을 하면서 불편하신 일은 없었냐는 질문에 "난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단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지켜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런 어린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이 더 늘어나 대한민국에 사는 아이들이 안전해졌으면 하는구나." 라며 당당히 말씀하셨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린이들을 노리는 범죄는 줄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곡반초에서는 이에 대처해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성폭력 예방 지침서를 배부 했다. 지침서에는 아이들에게 당부의 글을 7가지로 나누어 실었다.


① 너무 일찍 등교하지 말기(혼자 빈 교실에 있지 않기)
② 방과 후 곧바로 귀가하기(운동장이나 후미진 곳에서 혼자 놀지 않기)
③ 혼자 다니지 않고, 장소 이동시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승낙받기
④ 낯선 사람(혹은 아는 사람이라도) 함부로 따라가지 않기
⑤ 밤 늦게 돌아다니지 않기(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은 피하기)
⑥ 집에 혼자 있을 때 아무에게나 문 열어주지 않기
⑦ 위험에 처하면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더불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오해를 알려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교육했다.


우리가 하교 할 때 쯤이면 연두색 조끼에 노란 모자를 쓰고 경찰관 처럼 위엄있는 모습으로 순찰하시는 마미캅 어머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동지킴이집 주인아저씨와 거리 곳곳의 경찰관도 우리를 위해 언제나 발벗고 나서시는 분들이다.

모든 어린이의 마음과 희망을 담아, 모두 함께 나서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서운 범죄를 예방하고 다시는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아동대상 범죄가 하루빨리 없어지길 바란다.


※참고 사이트
→아동안전지킴이집(http://www.ggpolice.go.kr/swnb//child/docs/index.html)

송희원 독자 (곡반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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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7-04 08:42:10
| 아동대상 범죄가 하루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상운
봉래초등학교 / 6학년
2010-07-05 10:44:02
| 정말 좋은 캠페인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0-07-05 17:05:37
| 우리 모두 조심해야겠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7-07 17:38:19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07 20:14:27
| 앞으로 학교운동장에서도 조심해야겠어요.
최하민
복단완커실험학교 / 5학년
2010-07-08 15:15:55
| 아동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폭력이란 잘못된 것이예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7-08 18:32:03
| 저도 두손모아 바라는 일입니다. 기사 잘 쓰셨고 잘 읽었어요 추천하고 갈께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10 23:35:43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ㅡ^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1 07:29:19
| 기사 너무 잘 썼는데요? 많은 친구들의 기사를 읽었지만 최고로 잘 쓴것 같아요.
손준형
연산중학교 / 1학년
2010-07-11 08:49:27
| 기사정말 잘 보았어요.. 정말 우리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유수민
안양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7-12 22:08:39
|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하루빨리 아동 성 범죄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14 00:16:34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15 09:31:49
| 맞아요..우리 어린이들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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