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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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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4 / 조회수 :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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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님은 역시 최고이십니다.

6월 21일 오후 6시 30분 김문수 도지사님을 만나기 위해 의정부에 있는 제 2청사로 갔다. 제 2청사관에 도착했을 때 바로 도지사님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척 떨렸다. 우리가 너무 빨리와서 홍보 기획관실에서 나오신 심우진 홍보관님이 경기도 제 2청사를 소개시켜주셨다. DMZ 지역에서 찍은 사진들이 1층 복도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잘 보전된 생태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는데 나도 가서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찍고 싶었다. 시간이 되어 우리는 2층 도지사님 집무실로 이동해 인터뷰를 시작했다.



Q : 이번 일요일에 전곡항과 탄도항을 취재했습니다. 많은 체험도 하고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곡항에서 미래해양관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그중에서도 서해안의 미래의 모습을 보고 저와 부모님께서는 도지사님께서 참 많은 일을 하신다고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육지도 아닌 바다를 개발하시고 발전을 시키실 때에는 더 많이 힘드실 텐데 제일 힘든 점이 있으셨다면 무엇이 있으셨어요?

A : 서해안에는 철조망이 있었어요. 철조망 뒤에는 군부대가 있었지요. 그 철조망을 쳐서 북한에서 간첩이 오지 못하게 막아 두었어요. 바다로 나갈 수 없도록 경찰 아저씨들이 지키면서 허락된 사람만 바다에 갈수 있게 했어요. 철조망 때문에 사람들이 바다로 못가요. 그래서 도지사 아저씨가 대통령 아저씨하고 미국에 갈 때 같이 비행기를 탔는데 거기에서 대통령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바다로 발전시켜야하는데 철조망 때문에 안 되는데 좀 풀어주십시오. 했더니 대통령께서 합참의장 아저씨에게 이야기해서 풀었어요. 그래서 그곳을 발전시킬 수 있었어요. 대통령 아저씨가 발전하는데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즉 철조망을 많이 쳐서 바다도 못 갔거든요. 철조망을 걷어내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철조망을 걷는 대신 밤에도 앞이 잘 보이는 전자 감시 장치를 설치하고 철조망을 걷었어요.

Q : 저는 외국에 나갔다 오지 않았어도 영어를 잘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외고나 특목고를 위해 학원에 안다녀도 들어가 보려고 노력을 하는데 저와 같은 어린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참 전에 도지사님께서 동두천 미군부대 관계자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시는 모습을 TV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도지사님께서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셨나요?

A : 그 때는 외국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우리 어릴 때는 무조건 책에 나오는 데로 외웠어요. I‘m a girl 하면 I’m a girl 하면서 계속 외운거예요. 요즘에 여러분들은 그렇게 외우지는 않죠? 우리는 안 외우면 선생님께 두들겨 맞고 그랬어요. 그래서 계속 선생님께 맞으면서 외웠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안했으면 지금은 한마디도 못하죠. 그때는 외국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었고, 볼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많이 외웠어요.

Q : 도지사님께서는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셨나요? 참 그리고 사모님과는 어떻게 만나셨고, 프러포즈는 어떻게 하셨나요?

A : 저는 딸이 한명 있는데 우리 딸도 최대한으로 잔소리를 안 하고 본인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그리하는데 그런데 어떤 때는 가만히 보다보면 답답할 때가 있을 땐 잔소리를 할 때가 있어요. 우리 딸이 착하게 자랐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잔소리를 안하고 알아서 하도록 존중해요. 우리 집사람은 내가 공장에 다녔는데, 공장에서 노동조합을 했어요. 우리 집사람도 노동조합을 했어요. 그 때 같이 만났지요. 그래서 내가 프러포즈를 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퇴짜를 맞았어요. 퇴짜를 맞고 몇 년이 지나서 또 프러포즈를 하니까 그때는 받아 들여줬어요. 그래서 결혼을 했지요.

Q : 어떻게 프러포즈를 하셨나요?

A : 당신이 좋은데 나랑 결혼해 주지 않겠느냐 했더니 관심 없다고 결혼은 생각이 없다고 했어요. 2년 뒤에는 결국 공을 들여서 결혼을 했어요.

인터뷰 중간 중간 도지사님께서는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어릴 때 많은 가족들과 한방에서 지냈던 일들. 흙장난을 하며 놀다가 씻지도 않고 밥을 먹다가 어머니께 잔소리를 들었던 일들은 요즘 우리들에게도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여서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특히 숙제를 잘해야 한다는 어린 마음과 누나가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반성하는 모습했다고 쓰인 일기장을 보며 꼬마 김문수는 참 야무지고 당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문수 도지사님의 소탈하고 자상하신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나도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미래의 여성 도지사를 잠시 꿈꾸며 집으로 돌아왔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오두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07-01 16:52:55
| 두나 누나 좋은 기사 참 고마워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7-01 17:54:44
| 저의 부모님께서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님께서는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02 14:44:15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7-02 15:23:45
| 소탈하게 모든 질문에 답해주신 도지사님을 뵈니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02 20:35:54
| 저도 다음달에는 도지사님을 취재해 보아야겠어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04 00:44:28
| 경기도지사님을 뵈었다니 정말 부러워요~
백지한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
2010-07-04 14:11:35
| 뵙고십어요 도지사님 추천합니다.
손준형
연산중학교 / 1학년
2010-07-04 15:58:04
| 기사 잘 보았어요^^
곽민주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
2010-07-05 19:42:37
| 우와~~~ 김문수 도지사님을 만나셨네요~~~ 정말 취재에 관한 열정이 뜨겁네요~~~! 그리고 두나기자의 참신한 기사속에서 김문수 도지사님의 궁금점을 다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심지현
낙생초등학교 / 6학년
2010-07-05 23:03:42
| 좋은 경험 하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 꾸우우욱!><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06 23:43:29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동원
인천 서구 경명초등학교 / 6학년
2010-07-07 15:02:02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7-07 16:16:09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장혜정
대구신월초등학교 / 6학년
2010-07-07 18:05:50
| 예전에 TV에서 도지사님께서 직접 택시 운전을 하시며 도로 교통에 관해 직접 체험하신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의지가 강하신 분 같았습니다.기사 잘 읽었습니다.^^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7-08 15:06:10
| 저도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0-07-08 17:58:28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균
동경한국학교 / 5학년
2010-07-09 16:52:20
|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김태훈
시곡초등학교 / 6학년
2010-07-13 16:15:07
| 정말 훌륭하신분 이세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7-13 21:24:38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7-14 22:54:02
| 잘읽었습니다! 정말오하나기자님과 많이 닮으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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