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연 독자 (서울영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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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3일, 수요일 환경운동가인 미야 타유지를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미야 타유지는 일본사람으로 유명한 환경운동가이다.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 여러 나라의 여러 지역들을 직접 걸어서 다니며 환경에 대해 조사하고 알려주는 사람이다.
6살 때부터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나중에 어떤 일을 할 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를 다닐 때, 또 다른 영국인 환경운동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그 당시 미야 타유지처럼 세계를 걷는 사람이었다. 미야 타유지가 같이 걸어도 되냐고 이메일로 보냈을 때, 승낙을 받아 중국을 걷게 되었다.
미야 타유지와 인터뷰 했다.
Q. 환경운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A. 한국을 처음으로 혼자서 걷게 되었는데, 그 때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사람들이 질문을 해도 대답을 제대로 안 해 주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도대채 왜 세계를 걷는지 알 수 없었나 봐요.
Q. 환경운동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적은 언제입니까?
A. 제가 한국을 남해안 쪽으로 해서 창원까지 걸어서 갈 때, 창원에 도착하기 약 3KM 전,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도착하고 나니 거기에서 제가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저는 너무나 감동을 받았고 큰 교훈을 얻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다른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응원해 주고 있다는 것을요. 그 후로부터 저는 힘을 얻어 세계를 걷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Q. 오늘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 교훈은 무엇입니까?
A. 한 사람, 한 사람이라도 환경을 보호를 실천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문제는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생각때문에 계속 개발을 한다는 것이에요. 항상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미야 타유지를 만나고 나서 나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호운동을 실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야 타유지처럼 환경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
류다연 독자 (서울영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