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재 독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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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기자단에서는 6월 24일 LG전자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탐방을 간 곳은 평택에 있는 LG전자 평택 캠퍼스로, LG전자의 직원 교육과 함께 휴대폰 생산 공장이 있는 곳입니다. 탐방의 첫 코스로 우리는 환영인사와 함께 LG전자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 자료 덕에 LG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올해가 창립된지 53년이 된 기업이라고 합니다. 1958년에 럭키 금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당시 우리보다 한참 앞서 있던 일본의 기술을 모방해 라디오를 만들었던 기업이 금 21세기에 휴대폰과 에어컨을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이 되어 있다는 것은 그동안 LG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환영인사 후의 일정은 휴대폰 공장 탐방이었습니다. 버스를 약 5분 정도 타고 도착한 곳은 LG의 MC라인입니다. 휴대폰 공장에 들어가기 전에 공장 내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방진복과 신발 덮개, 그리고 리시버를 착용한 후 에어샤워를 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옵티머스Q 등의 스마트폰과 고급 휴대폰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런 물건들이 생산 라인 마무리에서는 10초에 한 번씩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휴대폰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전 세계에 수출할 만한 휴대폰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대강당에 모인 기자단은 LG전자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우리는 LG전자의 이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Life‘s Good이라는 상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제품들을 개발하는 것이 LG전자의 모토입니다.
Q&A 시간에는 기자단 친구들이 LG 휴대폰에 대해 평소에 궁금해 하던 질문들을 직접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질문을 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지식을 얻게 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LG전자의 휴대폰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됩니까?"가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의 첫번째 질문이었고 그 다음 줄줄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기자단의 여러 가지 예리한 질문들을 들으니 역시나 우리 기자단들은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식을 먹기 전 우리는 LG전자의 임직원들을 응원해주기 위해 응원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우리에게 멋진 제품들을 제공해 주시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메시지를 남긴 후 바로 카페테리아로 향했습니다.
중식을 먹고 난 후 쇼룸투어 시간을 가졌습니다. 쇼룸에는 작년에 출시된 모니터와 올해 출시된 모니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올해 출시된 모니터는 작년에 출시된 모니터에 비해 프레임도 매우 얇고, 모니터의 두께도 얇았습니다. 또한 올해 출시된 모니터에는 3D TV의 기능도 있었습니다. 이 두 모니터를 비교해보니 LG전자의 기술이 굉장히 빨리 발전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외에도 LG전자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많은 제품들을 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출시되지도 않은 핸드폰들을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었고, 옵티머스Q의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주니어 과학교실이었습니다. LG에서 직접 준비한 이 수업에서는 소금물만으로도 작동되는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구리판과 아연판의 전압차를 이용하여 시계를 만들었는데 재미있었고, 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니 조금은 지쳤지만 LG전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저 한 기업으로만 알고 있던 LG전자가 대단하게 느껴졌고, 엄청난 발전을 이룬 LG전자를 나의 롤모델로 삼고 나 또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LG전자 파이팅!
오윤재 독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