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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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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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횃불 ‘유관순’을 읽고


위인 전기 ‘유관순’을 읽었다. (글 / 엄혜숙, 펴낸 곳 / 두손미디어)

세종대왕, 이순신, 이이, 이황, 신사임당 등 우리 나라에는 훌륭한 위인들이 많지만 유관순을 특히 사랑한다. 왜냐하면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싸우다 아까운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다.







유관순이 태어난 해가 1904년이니 지금까지 살아계셨다면 105세의 나이다. 아마도 그 당시 순국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살아계셨을지도 모른다. 유관순 할머니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유관순 누나라고 해야 할까. 그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니 유관순 열사라고 부르는게 좋을 것 같다.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 국민이 일어섰던 3.1운동. 나는 그 당시 태어나지 않았고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당했던 고통을 모른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온 겨레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얼마나 뼈아픈 고통을 당했고, 심지어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에 짓밟혀 피흘려 가며, 목숨까지 내놓으며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관순 열사의 활동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앞장서 만세 운동을 이끌다 일본군에 붙잡혀 형무소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며 세상을 떠났다. 유관순 열사는 형무소 안에 갖혀있는 동안에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독립 만세’를 소리높여 외쳤다고 한다.


유관순 열사가 그렇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것은 저멀리 유럽에서 있었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애국 소녀 ‘잔다르크’전기를 읽고 큰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군이 영국군에 포위되어 나라가 망할 위기에서 잔다르크가 프랑스를 구한 것처럼 유관순 열사도 꺼지지 않는 횃불처럼 활활 타올라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자랑스런 한 소녀가 되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또 연약한 소녀의 몸이었지만 유관순 열사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일본군의 총칼도 두렵지 않았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나라 사랑을 죽음으로 실천한 위대한 애국자인 것이다.

감옥에 갖혀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대한 독립 만세’를 불렀던 열사의 용기에 고개가 숙여진다. 유관순 열사의 그러한 용기가 훗날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나라에 어려운 상황이 다가오면 나도 유관순 열사처럼 그런 용기가 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3.1절을 보내며 열일곱 살의 어린 소녀 유관순 열사를 다시 생각한다. 유관순 열사가 보여준 나라 사랑을 우리 모두 본받고, 또 우리 모두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더욱 더 사랑했으면 한다.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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