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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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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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안중근처럼 ‘독서광’ 될래요!

평소 책읽기를 좋아한다. 동시, 수필, 단편소설, 위인전 등 책과 자주 하는 시간이 많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또 mp3, 핸드폰, 게임기기 등을 모두가 좋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책과는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읽고 접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책 속에 인생의 길이 보이고 또 책 속에 귀중한 보물들이 담겨 있기때문이다.


책을 읽고 독서를 할 때면 항상 안중근 의사와 그 분이 한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 분이 한 말 중에 ‘하루라도 책을 잃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구절이다.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가요, 교육가이면서 의병장이었던 것을 우리 모두는 다 잘 안다. 그러나 안 의사가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친구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안중근 의사는 3.1운동이 일어나기 바로 전년도인 1909년, 원흉이었던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해 일본 경찰에 붙잡혀 서른 살의 젊은 나이로 일본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안 의사는 감옥에서 있으면서 곧 죽음을 당할텐데도 한시도 눈에서 책을 떼지 않았다고 한다. 사형을 앞두고서 안 의사가 계속 책을 읽는 것을 본 일본인 간수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곧 있으면 죽을 텐데 책을 읽고 있다니. 당신의 그 용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요?" 그러자 안중근 의사는 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대답했다.

"보시오. 나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것 같소. 나는 그저 책을 통해 배우고 있을 따름이오."

그 말을 들은 일본인 간수는 감탄하며 안 의사를 향해 죽기에는 아까운 인물이라고 말했고, 다른 많은 간수들도 안 의사의 이러한 행동에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또 감옥에 있는 동안 안의사는 일본인 간수들의 부탁으로 수백 점의 글을 써 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안중근 의사는 나라 사랑으로 꽃다운 젊은 나이에 순국하면서도 항상 그의 곁에는 책을 두고 읽고 또 읽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안 의사의 독서 사랑과 독서 정신을 본받아 책을 사랑했으면 한다. 모두가 안 의사처럼 독서광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 인터넷 게임에만 빠져들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또 텔레비전 앞에만 턱을 괴고 앉아 있지 말고, 그 보다도 책을 더 가까이 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책 속에서 귀중한 보물을 찾았으면 한다. 책 속에서 앞서 간 위대한 위인들이 인류를 위해 훌륭하게 살아간 비결을 발견하고, 그들을 본받고 그들의 삶을 뒤따랐으면 한다. 우리 모두 독서 계힉을 짜서 지금부터라도 당장 책들을 항상 곁에 두고, 좋은 책들을 골라 많이 읽을 수 있었으면 한다. 아중근 의사처럼 독서광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책 속에서 지혜를 많이 얻어 앞으로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들이 다 되었으면 한다.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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