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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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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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킨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올해로 꼭 3.1운동이 일어난 지 90년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3월 1일을 기억하며 기념하고 있습니다. 모두 잘 알다시피, 삼일운동은 빼앗긴 우리나라를 다시 되찾고자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90년 전. 그러니까 아흔 살이 되신 할머니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에 대한민국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일제에게 빼앗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조상들의 노력은 눈물겨웠습니다.



푸른누리 6호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유관순 누나를 생각합니다.’로 특집주제를 정했습니다. 고민정, 고유진, 공윤환, 구다빈, 권민재, 김민정, 김서경, 김선우, 김예지, 김정훈, 김종혁, 김주형, 김준, 김하경, 김현진, 노현호, 류연웅, 류연희, 류예슬, 민웅기, 박수아, 방현정, 백지원, 송경훈, 송한슬, 송현정, 오영화, 오원진, 윤한실, 이다인, 이예린, 이원재, 이지욱, 이초우, 임하연, 장형임, 정소진, 정유진, 정혜인, 정효은, 조수민, 조유정, 조윤교, 조은수, 주효민, 차아빈, 최준석, 최지윤, 최화현, 하송혜, 하승연, 한승희, 홍나영, 황지빈 등 총 54명의 기자가 이번 특집을 채워주었습니다.


삼일절하면 가장 떠오르는 인물은 유관순입니다. 역시 유관순에 대한 기사가 가장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녀는 17살의 어린 나이에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내 코와 귀가 잘리는 고통보다도, 나라 잃은 아픔이 더 크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송경훈 기자(서울을지초 5)는 유관순이 다니던 이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고, 구다빈 기자(인천부개서초 5)는 모진 고문을 당했던 서대문 형무소를 취재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취재한 유관순의 이야기를 읽으며 모두 함께 그녀가 살았던 짧은 삶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보아요.

직접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간 독립운동가들이 있다면, 시로써 우리나라 사람들의 혼을 일깨운 독립운동가도 있습니다. 바로 이상화 시인입니다. 고민정 기자(대구남송초 4)가 대구에 위치해 있는 이상화 시인의 고택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일제의 감시와 위협 속에서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시를 통해서 독립운동을 노래한 분입니다. 그 분이 살았던 고택에 스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 함께 느껴보세요.


삼일운동 말고도 전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참여한 독립운동이 또 있습니다. 바로 ‘국채보상운동’입니다. 당시 일제는 우리나라에게 억지로 돈 1300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 이 돈을 우리 국민의 모금을 통해서 갚자는 운동이 국채보상운동입니다. 10여년 전, IMF 당시에 있었던 ‘금 모으기 운동’과 비슷하지요. 이원재 기자(대구수성초 6)은 대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대한 글을 올려주었습니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 운동이 전국민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기사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9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들은 그 분들의 노력을 조금씩 잊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안타까워하는 푸른누리 기자들도 있습니다.


이다인 기자(남성초 5)는 부산에 있는 백산 기념관을 찾아갔습니다. 이 곳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젠 이름마저 낯설게 되었지만, 이 분은 독립운동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셨다고 합니다. 이다인 기자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많은 위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분들의 노력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류연웅 기자(인천양지초 6)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국가유공자 후손을 인터뷰했습니다. 손복산 독립운동가의 손자인 손기태 할아버지는 점점 3.1절 문화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무척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덧붙여 정부가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을 독립기념관과 같은 뜻깊은 곳에 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류연웅 기자는 인터뷰를 하면서 손복산 독립운동가가 누구인지 몰라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후에 조사를 해보니 남양주 지역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순국하신 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상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으로 지켜졌습니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나라 잃은 서러움 대신, 잘 사는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3.1 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전까지는 이 분들의 노력에 대해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누구인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푸른누리 6호에는 유관순, 김구, 안창호 등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 외에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도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무궁화를 사랑한 한서 남궁억 선생,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 선생이 바로 그 예입니다. 푸른누리와 함께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잊지 않길 바랍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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