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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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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명 나누리기자 (서울강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0 / 조회수 :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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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인간! 1편

"휴" 나는 나무다. 나는 아스팔트 옆에 있는 나무다. 항상 이산화탄소가 넘쳐난다. 항상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만들어낸다. 그런데도 항상 이산화탄소가 넘쳐나는 건 어쩔수가 없다. 생각을 해보면 인간들은 너무 이기적인것같다. 나 같은 나무들이 항상 산소를 만들어내니까 매연을 먹지 않고 사는 것인데 인간들은 고마워할 줄을 모른다. 그러고는 우리를 마음대로 베질 않나! "컥"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아 내가 숨이 막인다. 내가 점점 말라간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

나는 소원을 빌 듯이 간절히 빌었다. "제발 제가 산속 깊숙이 있는 나무가 되게 해주세요" 그런데 갑자기 내가 뿌셔지는듯한 느낌이 나더니 항상 눈앞에 보이는 아스팔트가 사라지고 눈 앞에는 온통 초록색 나무친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까 내 안에 남아있던 이산화탄소들이 모두 몸 밖으로 나가고 기운이 넘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깊은 산속에 살면서 새 친구들도 만나고 건강도 다시 회복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쿵,펑’ 소리가 나더니 산이 무너져내렸다. 그래서 내 지반이 무너져 나도 덩달아서 어디론가 떨어졌다.‘풍덩’ 나는 다행히 물에 떨어졌다. 나랑 가장 친하던 친구도 내 옆에 있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땅 밖에서 부셔진 친구들이 대부분이였다. 나와 내친구는 물에 둥둥 떠다녔다. 나는 떠다니면서 생각했다.

사람들은 너무 이기적이고 무분별한 파괴자라고 사람이 파괴자가 아니라면 내가 있었던 그런 깊은 산까지 파괴할 수는 없었을테니까. 갑자기 또 현기증이 일어났다. 그러더니 또 눈이 감겼다. 눈을 떠보니 어느 나무하나 없는 황망한 곳이었다. "내 친구는 어디갔지" 내 친구는 다행히도 옆에 있었다.

"어! 나무다." 어느 한아이가 나를 발견하고 달려왔다. 그러자 또 다른 사람들도 우루루 몰려왔다. 이런 곳에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나 신기했다. 몰려온 사람들은 서로 옥신각신하더니 인상이 나빠 보이는 사람들과 착해보이는 사람들로 편이 갈라지더니 나를 인상이 나빠 보이는 사람들이 데려가고 내 친구는 착해보이는 사람들이 데려갔다. 그 사람들은 나를 어느 곳에 두더니 큰 톱과 가위를 가져와서....

김총명 나누리기자 (서울강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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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8-05 17:41:11
| 사람들은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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