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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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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서 기자 (동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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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처럼 날아올라요

책제목: 갈매기의 꿈

지은이: 리처드 바크


이 책의 주인공인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은 자신의 ‘꿈’ 이자 ‘목적’인 [완벽하게 나는 것]을 추구했다. 하지만 조나단이 자신의 꿈과 목적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실패와 좌절이라는 위기도 맞아야 했다. 그는 단지 ‘완벽히 날기’가 목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 ‘날기’를 함으로써 더 멀리, 더 많이 보려고 했다. 그런 조나단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니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의 가족의 온갖 만류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계속해서 자신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가족뿐만 아니라 그가 포함되어 있던 갈매기 무리로부터 버림받거나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할 때 좌절하였다.

책에서 나온 조나단 리빙스턴의 경험보다 우리의 삶 속에는 더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실망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경험 삼아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지 찾아내어야 한다. 또한 문제에 대한,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내어 인생의 전환점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실패하고 좌절한 후 그대로 멈추어 버린다면,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나단은 멈추지 않고 끈질기게 목표를 좇아 목적을 달성하고 진정한 자유를 맛본다.


그렇다면 조나단의 ‘꿈’ 과 ‘목적’을 이루기 위한 생각은 무엇일까? 다른 갈매기들의 ‘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고깃배를 따라다니며 잘 먹는 것이다. 이 장면을 보고서는 갈매기들이 끼룩대며 먹이다툼을 하고, 단지 먹기 위해 나는 것이 마치 우리 사람들의 모습 같았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가는 것을 위해 겉으로만 지식을 쌓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먹는 것 보다 소중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이 설정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을 했다.

조나단처럼 누구에게나 꿈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내가 소질도 없는 일에 괜히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렇게 해서 될까’ 하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할 것이다. 조나단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조나단은 수평비행에서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날 수 있을까, 무엇이 문제일까 등을 정리하여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갔다. 이런 조나단의 모습은 마치 우리 주변의 훌륭한 위인이 성공한 모습 같았다.


꼭 훌륭한 사람이 롤 모델이라는 법은 없다. 어떤 친구는 성실히 일해서 안정적이 삶을 사는 부모님이 롤 모델이라고도 하고, 어떤 친구는 착하게 살아서 복을 받은 동화 속 주인공이 롤 모델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은 후 나에게는 ‘조나단 리빙스턴’이 롤 모델이 되었다. 나도 이제부터는 꿈이 단지 ‘꿈’으로만 남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차근차근 내 꿈을 향한 발을 내딛을 것이다.

윤희서 기자 (동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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