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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테마-재능기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예지 독자 (서울잠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1 / 조회수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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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작은 실천, 재능 기부~!!!

7월12일 오전 8:30, 교문 앞에서부터 브람스의 ‘왈츠’가 울려 퍼졌다. 요즘 서울 잠동 초등학교의 등굣길은 음악으로 가득하다. 바로 7월부터 시작된 ‘작은 음악회’ 덕분이다. ‘작은 음악회’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간이공연이 열리는 것을 본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서울 잠동초등학교 방명숙 교장선생님께서는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잠동 친구들이 가진 음악 재능을 또 다른 잠동 친구들을 위해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을 학교 본관 1층 현관 앞에 마련해주셨다.


‘작은 음악회’는 잠동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전 8시20부터 8시50까지 30분간 열리며 매회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은 초기 단계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 의해 ‘작은 음악회’가 꾸려지고 있으나 2학기부터는 음악 재능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모든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7월12일 아침 연주를 가졌던 정보현양은 “아침에 남들보다 좀 더 일찍 나와야 하는 건 부담스러웠지만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김민주양도 “기분이 짜릿했다.”며 들뜬 표정이었다. 연주회를 지켜 본 학생들도 “아침 등굣길에 클래식을 들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너무 좋다. 하루가 행복할 것 같다.”며 2학기엔 본인들도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나와 연주봉사를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작은 음악회’ 외에도 여러 학교행사와 월드비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송파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연주봉사를 하고 있다. 내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남들과 나누는 재능기부,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시작하지만 오히려 내가 더 보람을 느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음악의 향기를 퍼트리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예지 독자 (서울잠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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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7-26 09:55:28
| 보람있는 활동을 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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