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3호 7월 21일

인터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고시현 독자 (호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1431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눈꽃송이 같이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임기옥 화백님을 만나다.

지난 6월 30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눈꽃송이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임기옥 화백님을 만났다. 임기옥 화백님은 마치 우리들의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처럼 푸른누리 기자단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Q 고시현: 임기옥 화백님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버지까지 문화재 집안에서 자라오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화백님의 재능도 집안의 내력을 타고난 것인가요? 아니면 공부하고 연습을 해서 얻은 재능인가요?

A 임기옥 화백님 : 아무리 문화재 집안에서 자랐고 재능이 있다고 해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은 누구나 노력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나 또한 노력하여 재능을 얻을 수 있었다.


Q 김민형: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루에 3시간씩 지속적으로 10년간 한다면 그 분야에서 대가가 된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화백님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수묵화에 매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임기옥 화백님: 처음에는 그림을 위하여 8시간씩 15년간 하였으며, 어릴 적 서당에 다니며 명심보감, 하늘 천 땅 지 천자문을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어릴 적 붓글씨가 그림에 도움이 되었다.


Q 배정인: 화백님 작품 중에 ‘눈꽃송이’라는 작품은 눈꽃을 새로운 기법으로 그려내어 유명한데요. 어떻게 하여 그런 기법을 생각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평소 그림을 그릴 때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는지도 알려주세요.

A 임기옥 화백님: 90년도 6월에 백두산을 올라간 적이 있다. 백두산이 아직 6월이었는데 12월에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닌가. 나는 마음의 눈을 통해 눈이 내리는 것을 신비로운 마음으로 본 후 그 눈꽃송이를 그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그 덕분에 오늘날의 눈꽃송이 작품이 있는 것이다.


Q 배정인: 주의가 산만한 친구들은 바둑이나 서예를 공부하면 안정적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수묵화도 단순히 그림 그리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수양을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하나요?

A 임기옥 화백님: 수묵화는 서양화와 다르게 요란하게 알록달록한 색을 쓰지 않고 검은 색, 차분한 색을 써 그리기 때문에 미술 치유가 된다.


Q 양정인: 임기옥 화백님의 최종 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계획도 함께 말씀해주세요.

A 임기옥 화백님: 미술관에 나의 작품을 전시할 것이다.


Q 한지수: 화백님처럼 미래 ‘수묵화의 대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임기옥 화백님: 90년, 100년의 전통을 새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기법을 표현한 수묵화를 세계에 알려야 한다. 수묵화의 대가를 꿈꾸지 않아도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어린이 여러분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못하면 노력을 해서라도 이룰 수 있는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하여 수묵화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수묵화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고시현 독자 (호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7-21 16:12:48
|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하면 그 일에 대가가 된다는 말씀이 너무 가슴에 남네요.저도 제 꿈을 위해 열심히 제 일을 찾아 해야겠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22:08:53
| 수묵화 대가와의 인터뷰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좋은 인터뷰를 하셨네요. 수묵화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정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7-23 17:00:15
| 한국화가 널리 알려 졌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어요.
한수민
서울등마초등학교 / 6학년
2011-07-24 16:16:17
| 붓글씨가 정말 예술인것 같습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7-25 12:41:13
| 노력의 댓가는 사라지지 않는 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붓글씨 배우고 싶어요.
정소정
청담중학교 / 1학년
2011-07-25 21:47:22
| 저도 임기옥 화백님을 만나뵙고 싶네요~ 수목화가 미술치유도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황승범
반송초등학교 / 6학년
2011-07-28 10:47:02
|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어떤 일을 하루에 3시간씩 지속적으로 10년간 한다면 그 분야에서 대가가 된다는 말 정말 마음에들어요, 이렇게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란만이 대가가 되고 고수라라고 할 수 잇는 것이겠죠? 전 그림을 못 그리지만 화백님처럼 열심회 오랫동안 최선을 다하면 될까요?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1-07-29 15:37:59
| 저는 못가서 아쉽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배나현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7-29 17:30:07
| 1만 시간의 법칙 감명깊습니다.
배정인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1-07-30 11:29:51
| 저도 이 인터뷰기자로 선정되어서, 인터뷰를 다녀왔는데요,
저랑 쓴 기사가 차원이 다르네요~
정말 반성해야겠습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