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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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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연개소문1

* 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연개소문은 대조영 편의 이은 다음 편입니다. 대조영 때처럼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좋다면 추천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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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사람이 아니다. 귀신이다 귀신!"
"비도(날아다니는 칼이라는 뜻)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어! 도망가자!"
"난폭자!" "당 태종의 원수 비도!!"

무대 아래 여기저기에서 탄식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위 대사는 중국인들이 즐겨 보는 경극의 한 장면입니다.중국인들은 쫓겨 다니는 당나라 시대 조상들의 태도에 화가 치밀기도 했지만, 비도에 대한 존경심과 두려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 경극에 나오는 고구려의 장군, 비도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는 바로 고구려의 장군 연개소문입니다.

"덤벼라! 한 명도 좋고, 여러 명도 좋다!"

연개소문은 어려서부터 칼을 잘 다루었습니다. 늘 허리와 등 뒤에 목검(나무로 된 칼)을 두 자루씩 차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전쟁놀이를 할 때 친구들은 불평이 많았습니다.

"개소문아, 넌 목검이 두 자루고 우리는 한 자루니 이것은 공평하지 못하다..."

연개소문의 친구 목이가 말하였습니다.

"음.... 그럼 너희들이 다 덤벼라! 그거는 괞찮지?"

연개소문이 말하였습니다.

"정말? 그래도 되지?" "그래, 너희들 다 덤벼!" "그럼... 얍!"

친구들이 연개소문을 향해 목검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연개소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친구들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연개소문의 목검을 맞은 친구들은 목검을 떨어뜨리고 팔과 어깨를 감싸쥐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목이라는 용감한 친구만이 계속 연개소문을 공격했습니다. 연개소문의 목검이 그의 옆구리를 찔렀지만 목이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연개소문의 목검이 그 아이의 머리에 떨어졌습니다. ‘퍽’ 소리와 함께 목이는 목검을 떨어뜨리고는 머리를 감쌌습니다. 목이의 머리에서 피가 떨어졌습니다.

"머리는 원래 피가 많이 나는 곳이야... 조금만 쉬면 괜찮아질거야..."

연개소문은 아이답지 않은 모습으로 목이의 머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친구들이 피 흘리는 목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일로 연개소문은 아버지 연태조에게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장난도 적당히 해야지, 친구의 머리를 깨뜨리면 어떡하느냐?"

"그때에 목이는 친구가 아닌 적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항복을 하였지만 목이만 끝까지 저에게 목검을 날렸습니다. 적을 살려 두면 제가 위험하지 않습니까?"

".... 그래도 다친 아이를 그냥 보내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적에게 인정을 배풀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목검으로 한 놀이였지만, 연개소문은 그것이 작은 전쟁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연개소문은 전쟁에 나가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 무술도 좋지만 학문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

"예"

연태조는 어린 아들의 늠름한 태도가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모든 말이 무사로서는 옳은 말이지만, 적도 때로는 용서하고 같은 편으로 만들어야하는 정치가로서는 부족함이 많구나...."

이날부터 연개소문은 전보다 더 열심히 학문과 무예를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몇개월 후 연태조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결국 자리에 누웠습니다. 며칠 후 연태조는 죽었습니다.

‘아버지는..... 왕과 아버지를 반대하는 자들 때문에.... 화병으로 돌아가셨다.... 언젠가는 복수하고 말것이다....’

연개소문은 이렇게 생각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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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은 아버지를 화병으로 죽게 만든 귀족들을 어떻게 할까요?

다음편을 기대하여 주세요^^

신청을 받습니다. 전에 알려드렸던 http://cafe.naver.com/bluehistory 에 있는 메뉴중

이런 역사소설을 추천합니다 코너에 보고 싶은 역사소설을 추천해 주세요.

추천을 통하여 역사소설 원고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어서 빨리 들어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원종

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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