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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윤 독자 (세종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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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콩닥콩닥, 설레었던 김수정 화백님 인터뷰

나는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가는 어떤 일을 할까? 라고 궁금해 하던 중에 둘리아빠 김수정 화백님을 만날 계기가 생겨 너무 기뻤다.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가슴이 콩닥콩닥 숨이 멎는 것 같았다.


6월 21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수정 화백님과의 인터뷰를 하였다. 이날 푸른누리 기자 5명이 참여해 만화가가 하는 일과 아기공룡 둘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만화가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옛날 만화부터 요즘 인터넷 만화까지 우리나라 만화 역사의 흐름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

김수정 화백님과의 인터뷰는 처음하는 인터뷰라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떨리고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그러나 김수정 화백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좀 더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김수정 화백님께서는 어렸을 때 만화를 처음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만화가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었고 그밖에도 가수, 영화배우 등 많은 꿈이 있었는데 그래도 만화를 좋아하시고 즐겨보고 하면서 꿈을 만화가로 선택했다고 한다.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이 가수가 되고 싶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모습이 김수정 화백님의 꿈이 대신 표현된 것이라고 하셨다.


“저는 만화를 보다가 엄마께 꾸중을 듣기도 하는데 김수정 화백님도 꾸중을 들었나요? 즐겨보던 만화는 무었이었나요” 라고 질문했다. 김수정 화백님은 "어렸을 땐 가고파, 엄마찾아 삼만리를 즐겨봤고 만화를 봐도 꾸중을 듣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약간은 선생님의 어렸을때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화백님은 만화를 볼 때, 자신의 할 일을 하면서 보면 좋지만, 너무 만화에만 빠져서 해야 하는 일을 못하게 되면 그것은 안 좋은 것이라고 했다.

또, 일본만화와 비교할 때, 일본의 작가들은 제한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만화로 표현하지만, 우리나라는 교육적이거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하여 만화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나라 만화가들은 이러한 점들과 재미까지 있는 만화를 만드므로, 이것이 한국만화의 우수한 점이라고 한다. 화백님께서는 우리나라 만화가 발전하려면, 어린이들이 만화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작가들도 더욱 좋은 만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셨다.


만화가가 꿈인 친구들에게 책을 많이 읽고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까지 말씀해 주셨다. 나도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김수정 화백님께서는 푸른누리 기자들과 한국만화 100주년 전시회장을 함께 둘러보며, 어린 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 등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들이 재미있게 보는 만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상상하는 것들이 만화로 표현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만드는 만화가 고맙기도 했다.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만화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국만화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임태윤 독자 (세종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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