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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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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연개소문2

* 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연개소문은 대조영 편의 이은 다음 편입니다. 대조영 때 처럼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좋다면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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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조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건강이 안좋아 자리에 누웠습니다. 몇일 후 연태조는 죽었습니다.

‘아버지는..... 왕과 아버지를 반대하는 자들 때문에.... 화병으로 돌아가셨다.... 언젠가는 복수하고 말것이다....’

연개소문은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빈소를 차려 놓고 3년간 모시고 난 뒤에 장사를 지냈습니다.

그렇게 길고 긴 3년이 지난 어느날 영류왕이 연개소문을 불렀습니다.

"폐하,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그래, 연태조 대감의 서거 때문에 나도 매일 잠을 편히 하지 못하였네... 하지만 막리지를(연개소문은 대막리지인 연태조를 이어 막리지가 된다. 하지만 연개소문이 난을 이르켜 왕을 보장왕으로 바꾼 후에는 대막리지로 직위가 상승한다.) 보니 대막리지를 보는 것만 같아 마음이 편해지는군아...."

"폐하.... 그런데 저를 부르신 이유가 무엇이신지요..."
"전에 막리지가 추진했던 천리장성 때문에 불렀네. 막리지가 직접 천리장성의 마지막 감독을 해주어야겠네..."

"......."

연개소문은 영류왕의 생각을 받아드릴 수 없다는 듯이 입을 다물었다.

"왜? 하기가 싫나?"

"아..아닙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폐하...."

연개소문은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 같았지만 얼굴에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연개소문은 평양성을 떠나기 전, 어렸을 때 같이 놀던 다섯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쌀밥과(삼국시대에는 쌀밥이 흔하지 않았다. 쌀밥이라 하면 직위가 높은 신하들이나 왕이 먹는 밥이였다. 평민들이 쌀밥을 먹는다는 일은 상상도 못할 일이였다.) 고기를 대접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융숭한 대접에 황공하여 몸 둘 바를 몰라 하였습니다.

"여기 가족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잘 모시겠습니다."

연개소문의 군사가 된 목이가 말하였다.

"..... 친구끼리인데... 말을 놓지 그래..."

연개소문의 말에 목이는 손을 내저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같이 놀았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막리지가 된 연개소문이였습니다.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신분인데도 스스럼없이 대접해주는 연개소문에게 목이와 친구들은 감동하였습니다.

"그것보다도..... "

"왜 그러십니까?"

"잠시 귀를 좀....."

연개소문은 친구들과 귓속애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다음날 연개소문은 천리성(천리장성) 축조를 감독하면서 무술 익히는 것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연개소문은 평양성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연개소문의 반대파들이 연개소문을 해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였습니다. 평양성에 도착한 연개소문은 천리성 완공이 코앞에 있다는 핑계로 연개소문의 반대파들을 불러 모아 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연개소문을 죽이려 했던 귀족들은 이 행사에 가지 않으면 연개소문이 눈치를 챌까봐 모두 참석을 했는데, 그 숫자가 무려 100여 명이나 되었습니다. 연개소문은 귀족들 앞에서 군사들의 훈련 모습을 모여 주었습니다. 막강한 고구려의 군사들이였습니다. 보병들의 칼과 창, 쇠뇌가 보여젔고 말과 사람 모두 완전무장을 한 기병대와 돌을 던지는 발석거와 성물을 부수는 충차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귀족들은 무기를 보고 등이 서늘하여졌습니다. 그 때 연개소문이 단상앞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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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을 죽이려 하였던 귀족들을 연개소문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이원종

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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