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을 만나다

우리 어린이들은 밥보다 빵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쌀이 남아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으십니까?

푸른누리 기자단은 5월26일 안성팜랜드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드린 이 질문에 대해 서규용 장관님은 “빵을 생산하는 것을 금지 시킬 수는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쌀의 생산량을 높여 쌀의 가격을 낮춘 뒤 기업에서 쌀라면, 현미빵 등을 만들어 팔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반 라면 대신 쌀라면을 많이 섭취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서 장관님은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수산물을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음식을 책임지는 일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후 기자는 “매년 늦가을 때면 할머니께서 김치를 만드시는데 어떤 때는 ‘금치’라고 하십니다. 매년 배추나 무값이 달라서 그렇다는데 이것이 조금 조절이 될 수는 없는지요?”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서 장관님은 “김치가 비싸져서 ‘금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축제도를 행하여 값을 싸게 만듭니다. 여기서 비축제도란 정부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사두었다가 김장철이 되면 배추를 파는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김치를 ’금치‘로 만들지 않겠다.”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취재하러 간 안성팜랜드는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드라마와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입니다. 한 달 전부터는 체험놀이목장 프로그램을 실시해 저희 같은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곳이 됐습니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을 멀리서 구경해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동물들이랑 같이 뛰어놀고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009년 우유를 만들던 곳을 리모델링해서 승마장으로 변신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나 어른 모두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자단은 직접 승마장에 가보았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말을 코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말을 잘 타게 되면 넓은 들판에 나가 자유롭게 말을 탈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 무무빌에도 가보았습니다. 멀리서만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이 제 옆에 있다니 정말 실감났습니다. 동물을 안아보고 쓰다듬어 주고 먹이도 줬습니다. 많은 동물들을 보는 것도 신기한데 같이 함께할 수도 있다니 한마디로 ‘대박’입니다. 나중에는 트랙터를 타고 안성팜랜드를 쭉 돌아보았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지날 때는 엉덩이가 아프긴 하였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느라 아픈지도 몰랐습니다. 소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칡소, 젖소 등 많은 소들을 보았습니다. 키가 저(155cm)보다도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날 많은 동물들과 함께 놀아서 즐거웠고 무척 신기했습니다.

부자호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5학년)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6-23 22:52:07 | 쌀라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남는 쌀은 불우이웃을 돕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6-24 14:56:38 | 기사 잘 읽었습니다.^^ 루비미스코비치 대전어은초등학교 / 4학년 2012-06-25 21:17:36 | 기사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7-03 07:21:06 | 저는 승마장에 못가봤네요. 안성팜랜드를 2번이나 갔었는데......다음에는 꼭 승마장에 들러야겠어요. 주희범 서울청담초등학교 / 4학년 2012-07-08 10:12:52 | 함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