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은 기자 (제주신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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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에는 ‘헌혈을 배우다’ 라는 주제로 헌혈의 뜻과 피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몸무게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피 속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는데, 적혈구는 우리 몸 구석구석 산소를 운반해 주고, 백혈구는 우리 몸에 들어온 병균을 잡아먹는 역할을 하고, 혈소판은 적혈구들과 백혈구들을 뭉쳐서 상처가 난 곳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이로움이 되어 주는 피가 부족하면 사람들에게는 생명이 위험하여 수혈이 필요합니다.
둘째 날에는 장애체험, 삼각건 붕대법, 응급구조법, 보물찾기, 골프체험 등을 체험했습니다. 먼저 안대를 끼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설정하여 주변을 돌아다니는 장애체험을 할 때 참 불편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장애의 고통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피하지 말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응급구조법을 배울 때에는 주변에 있는 옷을 이용하여 구조 운반대를 만들어, 사람들이 다쳤을 때에는 어떻게 구조를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활동을 통해 RCY는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하기 위해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적십자’의 정신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힘들었지만, 유익한 체험으로 적십자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 뜻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수은 기자 (제주신광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