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엘라’를 읽고

나는 이 책의 제목이 흥미로워서 학교 도서실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고 나니 너무 재미있어 사게 되었다.

이 책은 꽤 두꺼워서 간단한 줄거리만 말하자면 태어나면서부터 엘라(신데렐라의 본명)는 요정에게 ‘복종’을 선물 받는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이 무심코 내린 명령에도 따라야 해서 무척 힘든 생활을 하고 생명의 위협도 많이 받는다. 엘라는 마법을 떨쳐내기 위해 갖은 애를 쓰다가 샤몬트 왕자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엘라가 왕자와 결혼한다면 어떤 명령이라도 들어야 하는 엘라 때문에 왕자는 위험에 빠질 수 있고, 엘라는 결국 자신이 부자와 결혼한다는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서 간 무도회에서 들키고 말았고 왕자는 엘라에게 청혼을 한다. 하지만 엘라는 왕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없어 고통을 참고 마법을 풀어버린다. 마법이 풀리자, 엘라는 왕자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지금껏 읽었던 ‘신데렐라’ 책에서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한 고집불통에 제멋대로이며 앙갚음을 하기도 하며 남을 골탕도 먹이는 엘라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실수투성이에 키도 작고 덜렁이인 현실의 소녀들 같은 엘라였다. 기존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신데렐라 이야기로 웃음과 질리지 않는 재미를 준다. 그래서 이 책을 푸른누리 기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주예빈 기자 (화랑초등학교 / 4학년)

이수빈 영신초등학교 / 6학년 2012-06-29 23:15:51 | 이 책은 읽어보지 못했었는데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6-30 18:37:39 | 추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이 책의 주인공은 알고 있었네요. 사랑을 위해 그 사랑을 존중해 주는 엘라가 참 멋지네요. 주예빈 기자님, 저 역시 도서관에서 엘라를 만나야 하겠어요^&^ 주예빈 화랑초등학교 / 4학년 2012-07-18 16:40:15 | 이수빈 기자님, 남윤성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