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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호 6월 21일

출동-농림부탐방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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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해소한 농림부 탐방!

5월 26일 토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강남터미널에서 집결하여 버스를 타고 안성팜랜드로 갔다. 안성팜랜드에 도착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먼저 푸드빌에 가서 맛있는 돈가스를 먹었다. 돈가스를 만든 고기는 농협에서 관리한 돼지고기라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나서 승마체험을 하기 위해 호스빌로 이동하였다.

호스빌의 실내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였다. 백마, 황마, 또 짙은 색의 말이 있었다. 기자의 생각으로는 흑마 같았다. 기자는 여섯 번째로 말을 타 보았다. 백마를 타고 싶었는데 순서에 따르다보니 흑마를 타게 되었다. 말을 타자마자 덜커덩거리면서 말이 걷기 시작하였다. 제주도에서 탄 것처럼 빠른 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두 번째로 해보는 승마 체험에 긴장되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아그리움으로 이동하여 서규용 농림부 장관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를 통해 장관님과 농림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은 장관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장관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A: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민과 어민들이 만든 농수산물이 국민들에게 잘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사람들이 살아가려면 의식주가 필요하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여기서 ‘식(食)’을 책임집니다. 국민들 즉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게 하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먹는 음식 모두 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검사합니다. 고추나 된장, 생선, 찌개, 과자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다 검사를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먹는 음식을 농림수산식품부가 안전하게 생산부터 공급까지 책임지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맛있게 먹으면 돼요. 즉 식품을 책임지는 역할이 하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 그것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입니다.


Q: 농림수산식품부는 점심을 채소로 먹는지, 장관님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예. 식사는 고기나 생선이나 채소나 모두 골고루 먹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햄버거, 치킨, 피자 그런 것만 먹으면 여러분들 건강이 안 좋아져요. 뚱뚱해지고, 나중에 문제가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채소, 과일은 물론 가끔 고기나 생선도 먹는 등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어야 머리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겁니다. 우선 여러분들 약을 먹기 싫어하잖아요. 병원에 가기 싫죠? 음식을 고루 먹고 운동을 많이 해야 튼튼해집니다. 그리고 건강해야 똑똑해지고요. 알았지요?

Q: 지금 농촌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가는데, 농촌이 발전하기 위해서 바꾸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A: 농촌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일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자꾸만 도시로 가죠. 그러다 보니까 농촌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만 남아 고령화 사회가 되는 겁니다. 일손이 부족한데 말이지요. 그래서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전국에서 뽑아 영농 후계자로 지원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서 일할 수 있게 정부에서 자꾸 지원을 해주는 거지요. 또 하나는 사람들이 귀농을 많이 하면 좋아요. 농촌으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저희들은 빵 같은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쌀이 남아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장관님이 실천하시는 정책은 무엇이 있습니까?
A: 정부에서는 쌀라면을 만들었어요. 여러분들이 이것을 많이 먹으면 쌀 소비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쌀라면 같이 쌀로 만든 식품을 많이 먹으면 우리나라의 쌀 소비도 늘고, 여러분도 비만이 되지 않고 좋지요.

Q: 할머니께서 김치를 하시는데 어떨 때는 금치라고 하십니다. 매년 배추 값이 달라서 그런다고 하는데, 이것을 조절할 수는 없는지요?
A: 비축제도를 하는 것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비축제도란 김치를 예로 들면, 배추 값이 쌀 때 정부에서 사서 저장해 두었다가 배추 값이 비쌀 때는 국민들에게 저렴한 값으로 파는 제도입니다.


Q: 장관님의 원래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A: 제가 어릴 때 집에서 조그마한 과수원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릴 때 희망이 우리 농업, 농촌을 좀 발전시키자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고려대학교 농과대를 졸업했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된 것입니다.

장관님과의 대화를 마친 뒤, 트렉터마차를 탔다. 잘 달리다가 갑자기 덜커덩거리기도 하고 갑자기 멈추기도 해서 모자를 떨어뜨릴 뻔하기도 했다. 멈췄다 다시 출발할 때에는 심하게 덜커덩거려 우리 모두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했다. 승차감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트렉터마차를 타고 넓은 초원을 관람한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 다음에는 무무빌로 가서 동물들을 만져보았다. 처음에는 만지면 물 것 같아 겁이나 잘 만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털이 부드러워서 계속 만지게 되었다. 기자는 염소를 먼저 만져보았다. 어떤 기자들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기도 하였다. 염소가 땅에 떨어진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았는데, 먹이를 먹다가 똥까지 먹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양도 만져보았다. 양은 털이 복슬복슬해서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양이 고개를 내밀어 만질 때, 세워져있는 철장이 너무 따가웠다. 양이 이렇게 따가운 철장 틈으로 고개를 내민다고 한다니 너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린 부분을 천으로 막으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념품으로 안마봉과 한과세트를 받았다.


안성팜랜드는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다. 미루힐에 있는 초원은 굉장히 넓고 여러 마리의 말이 풀을 뜯어먹고 있다. 사람들이 미루힐에서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양을 보기도 했다. 또한 이 곳은 드라마 촬영지기도 했다고 한다. ‘공주의 남자’, ‘계백’ 등의 사극을 촬영하기도 했고 ‘빠담빠담’이라는 드라마도 안성팜랜드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안성팜랜드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독일풍의 건물들이 있는 도이치빌이었다. 이곳에는 그림형제가 쓴 동화를 주제로 한 스토리하우스와 드림홀, 호펜그릴이라는 곳이 있다. 제일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에는 없어서 아쉽게도 구경을 하지 못했다. 시간이 되면 가족과 다시 한 번 놀러가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안성팜랜드에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며 멋진 풍경 속에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또 농림부 장관님의 말씀처럼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도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면 좋겠다. 신토불이가 최고!





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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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6-22 16:28:41
| 돈가스,승마, 귀여운 양들... 저도 가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개인들도 갈 수 있는 곳인가요?
오규원
신촌초등학교 / 4학년
2012-06-22 16:29:46
| 재밌고 유익한 취재였겠어요 부럽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6-23 22:47:06
| 저도 농림부를 탐방해보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6-24 14:34:35
| 무무빌에 가서 귀여운 양과 염소도 만져 보고 좋은 체험도 하셨네요. 부러워요.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2-06-24 16:24:44
| 저도 염소에게 풀을 주고 싶어요. 부러워요^^.
원방산
서울청구초등학교 / 4학년
2012-06-25 20:40:26
| 저도 탐방을 가고 싶어지네요
루비미스코비치
대전어은초등학교 / 4학년
2012-06-25 21:14:37
|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6-27 07:59:11
| 비축제도라는 것도 있었군요. 하지만 아직도 농산물의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농민들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령
서울중화초등학교 / 4학년
2012-06-27 17:48:45
| 홍주리 기자 내용요약을 자세히 나타냈군요~
이현진
남해초등학교 / 5학년
2012-06-27 17:54:04
| 직접만져보고 좋은 경험이 된것 같네요,,저도 기회가 된다면 체험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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