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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호 6월 21일

과학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도연정 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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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지만 다르다

"휘잉"


친구들과 즐겁게 공놀이를 하고 있다. 공을 휙 던지며 시원하고도 상쾌한 행복을 누린다. 우리는 골프, 야구, 축구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면 바람에 얼굴을 부딪혀 본다. 갑자기 머리 너머로 골프공이 날아가더니 연못에 풍덩 빠져 칙칙한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우리는 골프를 포기한 채 피구공으로 신나게 피구를 시작한다. 쉭쉭 빨리 날아오는 공을 피해 몸을 움직이는 게 참 재미있다. 갑자기 공이 연못으로 슝 날아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붕 뜬다. 같은 공인데 왜 하나는 가라앉고 다른 하나는 뜨는 것일까?

바로 밀도 차이 때문이다. 밀도란 단위 부피당 있는 질량이다. 쉽게 말해 똑같은 크기의 상자에 큰 사과가 있으면 밀도가 높고, 작은 사과가 있으면 밀도가 낮다. 그럼 밀도가 어떻게 물에 뜨는지 안 뜨는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인가? 골프공은 물보다 밀도가 높아서 가라앉고 피구공은 물보다 밀도가 낮아서 둥둥 뜨는 것이다. 연기가 위로 솟구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공기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위로 살랑살랑 뜨는 것이다. 그래서 히터가 아래에, 에어컨이 위에 설치되어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찬 공기는 공기보다 밀도가 높아서 밑으로 쉭 내려간다. 그래서 위에 설치해야 방에 더 골고루 시원함을 전달할 수 있다. 반면 따뜻한 공기는 공기보다 밀도가 낮아 위로 솟구친다. 따라서 아래에 설치해야 한다.

이렇듯 밀도는 실생활에 많이 숨어있다. 밀도 차이를 이용해 이렇게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기계는 많다. 밀도 차이로 물체가 물에 뜨거나 가라앉는다는 것에 그칠 수 있는데 이렇게 편리한 삶을 위해 밀도 차이를 응용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다니, 과학자들은 참 멋지다. 여러분도 이렇게 아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그것을 응용해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기 바란다.

도연정 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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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6-21 17:14:48
| 추천! 즐겁게 놀이도 하시고 또 그 과정에서 과학의 원리인 밀도도 점검하셨네요^&^ 그런 아이디어를 사회에 두움을 주신 과학자분들도 멋지고 또 그런 과학을 실 생활에서 즐기시며 이렇게 기사로 남기시는 도연정 기자님도 참 멋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장민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2-06-23 14:22:30
| 생활에서 과학을 공부하네요. 밀도.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설명을 잘해줘서 이해하기 좋았어요.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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