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의 태양면 통과현상을 봐요

앞으로 105년 후에나 일어날 금성의 태양면 통과현상을 우리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행사가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에서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가 이루어지는 6월 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 관측 행사를 벌였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관람객 5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천체관측실에서 4대의 천체망원경을 동원, 태양을 지나는 금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천체투영실에서는 금성의 태양면 관측이 가지는 과학적 의의를 설명하는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2003년에 있었고, 2012년 6월 6일 이후에는 105년 후에나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이 있다. 그만큼 자주 일어나는 천문현상이 아니고 또 이번 금성의 태양면 통과현상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값진 행사라 할 수 있다.

관측 행사를 준비한 경상남도 과학교육원 관계자와 경남과학고등학교 천체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관람객들의 질문에 친절히 안내하고 도와줌으로써 관측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허성연 기자 (안남초등학교 / 4학년)

박현진 경기예당초등학교 / 6학년 2012-06-25 23:16:35 | 직접 보신거예요?우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을것 같아요~ 저는 이날 자세히는 못봤는데..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6-27 18:05:36 | 정말 신기했을것 같습니다. 관측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태양계는 정말 멋진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