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환경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에서 청소년 적십자 활동을 제안받아 성남지역 RCY가 창단되었는데,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참여존 부문에서 RCY 동아리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 학부모등 15만여 명인 역대 최대 인원이 관람하였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박람회에 우리 동아리가 소개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우리 부스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RCY를 소개하고 우리들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부스를 만들 때 고생했던 기억들이 한 순간에 다 사라진 것은,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고 동아리 활동을 해보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24일과 25일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부스에 나와 설명을 하였습니다. 환경 나무에 메시지를 적으며 환경 활동을 하겠다는 청소년들도 있었고, 우리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보며 ‘공부는 언제 하냐’고 질문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간을 낸다."고 진문희(숭신여중3) 단장이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24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류우익 통일부 장관님과 토크쇼를 했고 25일에는 청소년 토론회를 열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열리는 박람회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부스를 번갈아 가며 관람도 하였습니다. 특히 진로존에서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었고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8회 박람회는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전국 120개 기관과 25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였고, 우수 부스도 선정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어 부스를 광고하고 홍보하면서 다른 동아리들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청소년 기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의 놀이문화와 학교 밖 동아리 활동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을 한 곳도 있지만 전혀 알지 못한 학교도 있었고, 오고 싶어도 시간을 낼 수 없어서 토요일 폐막식에 참가한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립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알리고 청소년 단체나 기관을 소개하려면,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모두 뜻 깊은 박람회였고, 이 시기에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재능을 살려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6-21 17:22:11 | 승협기자, 청소년박람회 참여해서 힘 들었겠지만 많은 경험이 되었겠네요. 문희 누나 말이 딱 마음에 다가오네.... 메인 축하하고, 추천도 할께...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6-22 15:33:06 |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행사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 봤어요. 추천도 드립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2-06-22 19:24:12 | 내년에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인천광역시에 꼭 가보아야 겠어요 이다빈 용문초등학교 / 4학년 2012-06-23 10:11:48 | 환경과 봉사 활동을 모두 할 수 있는 기회네요. 추천합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6-27 18:26:12 | 벌써 8회째나 되는 좋은 행사네요. 내년에는 꼭 참여해 보고 싶어요.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7-03 07:39:13 | 정말 뜻깊은 박람회였겠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