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난영 기자 (whitby montessori & elementary school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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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자유롭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오늘날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6월 25일을 맞이하여 한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된 한국전 참전 미국 병사들의 기념비를 방문하고 그 분들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에 한국전 참여 미군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든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1985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임을 만들고 1995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링컨기념관 앞쪽 광장의 공간에 기념비와 19명의 행진하는 병사동상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병사들은 육군 14명, 해병 3명, 해군특공대 1명, 공군척후병 1명으로 구성되었고 투명한 대리석 거울을 세워 반사해서 38명으로 보이게 하였습니다. 38이라는 숫자는 분단의 상징인 38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맑은 날씨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참혹한 전쟁과 희생자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보지도, 알지도 못했던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바쳤던 병사들의 모습을 보고 오늘날 우리들이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그 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은 알지 못했던 나라(한국)와 만난 적도 없었던 국민들(한국인)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의 부름을 받아들인 아들과 딸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글은 도움을 받은 한국인이나 도움을 준 미국인들 모두에게 희생과 자유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게 해줍니다. 6월 25일을 맞아하여 우리의 자유를 위해서 희생하신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황난영 기자 (whitby montessori & elementary school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