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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호 6월 21일

테마기획-한국 전쟁의 흔적을 찾아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혜린 기자 (인천선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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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슬픈 역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6월 3일, 현충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았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과 인천상륙작전으로 돌아가신 국군장병들과 UN연합군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그 당시 사용되었던 M-47탱크 등 대형장비들과 조형물이 야외전시중이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어린이인 나에겐 굉장히 크게 느껴졌고, 조형물만 봐도 진짜로 움직이는 듯해서 마치 전쟁터에 직접 와있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실내 제 1전시장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계획부터 작전수행,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전시해놓은 공간이 있다. 특히 맥아더 장군의 상륙작전 최초의 구상 보고문과 계획서가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인상 깊었다.

제 2 전시장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오라마와 LVT 영상실이 있는데, 영상실은 장갑차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 안에서 영상이 흘러나오는데, 커다란 영상화면이 빠르게 지나가니까 마치 직접 장갑차를 몰고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또 맥아더 장군의 흉상과 UN연합군, 남·북한군의 유물들을 전시해놓았다.

방문한 그 날은 현충일을 기념해 ‘국가상징 바로알기 I♡KOREA’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순국하신 장병들께 감사의 엽서 달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스티커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 등 여러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감사의 엽서를 직접 써보며 다시 한 번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과 먼 외국까지 오셔서 평화를 위해 싸우신 연합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6·25 호국안보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어 둘러보았다. 그곳에는 많은 전쟁사진과 피난민, 전쟁고아들의 모습이 있었다. 죽은 엄마를 안고 울고 있는 아이, 맨발로 이불과 아기를 짊어지고 걷고 있는 사진, 전쟁 중 움막에서 공부하는 사진 등 전쟁의 상처가 그대로 기록된 사진들이었다. 이 사진들을 보며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절대 이 같은 전쟁의 상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우리나라가 휴전 국가이며 이 세상에서 평화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국군장병의 희생을 기억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다시는 이런 슬픈 역사가 되풀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곳이었다. 그리하여 미래에 우리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곳이었다.

김혜린 기자 (인천선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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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6-21 23:28:19
| 맞습니다. 아픈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세대인 우리가 더욱 노력해야 하구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6-22 07:35:53
| 정말 슬픈 역사입니다. 글을 쓰신 김혜린기자님의 마음이 전해지네요.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6-30 21:31:36
| 역사를 통해 지혜를 배워야하겠지요.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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