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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호 6월 2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6 / 조회수 :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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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유채꽃 축제

5월 13일, 가족 자원봉사를 하러 유채꽃이 잔뜩 피어있는 서래섬에 갔습니다. 한 가족 당 시각장애인 한 분을 맡아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 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족과 같이 가족 단위로 참석한 경우에는, 시각장애인 한 분이 아닌 가족 모두를 담당하게 됩니다. 기자의 가족이 함께 할 시각장애인 가족은 ‘예원이네 가족’이었는데, 4살 여자 아이 예원이와 예원이네 부모님까지 3명이었습니다.

예원이네 가족은 눈이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약시라 흐릿하게 보이는 정도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직 어린 예원이가 다른 곳으로 혼자 갈까봐 손을 꼭 잡고 함께 다녔습니다. 유채꽃 축제를 하고 있어 유채꽃도 보고, 사진도 찍다가 잠깐 의자에 앉아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때 잠깐 짱구 탈을 쓴 인형이 지나갔는데, 예원이가 짱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바자회를 둘러보다가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유채꽃 차 마시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유채꽃 향이 별로 진하지 않아 맛은 조금 별로였지만 유채꽃 차 특유의 향이 있어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봄의 색 물들이기 체험’을 했습니다. 물을 흡수하는 종이를 A4용지 위에 놓고 싶은 대로 놓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붙인 후 나중에 말랐을 때 종이를 떼면 A4용지가 예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이 액자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습니다. 종이 액자를 먼저 만들고 액자 안에 넣고 싶은 사진을 찍은 후, 그것을 출력해 종이 액자에 끼우면 완성입니다.

서래섬에서 열린 유채꽃축제는 풍경도 아름답고 체험활동도 유익해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와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내년 유채꽃축제에 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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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보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6-30 10:52:47
| 서지민가족과 예원이네가족의 따뜻한 모습이 유채꽃처럼 노랗게 전해지는 사랑스런 기사입니다.~ 행복한 봉사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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